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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기업탐방] 동아쏘시오그룹 새 가족, 동아참메드 감염관리사업부 편

작성자
admin
2023-06-27
조회
1184

"감염관리분야 블록버스터 제품 기대해주세요"

[동아기업탐방] 동아참메드 감염관리사업부 편


동아참메드는 올해 많은 변화와 외형적 성장을 겪었다. 올해 초 동아ST 진단사업부가 현물출자 방식으로 동아참메드에 이관되며 참메드에서 동아참메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난 4월에는 병원 감염관리 전문기업 MH헬스케어를 합병했다.

동아참메드는 기존의 이비인후과, 영상 장비를 다루는 [참메드사업부], 동아ST에서 이관된 [진단사업부]와 MH헬스케어 합병으로 탄생한 [감염관리사업부]로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달 위드동아에서는 4월 1일자로 동아쏘시오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된 감염관리사업부를 소개한다.




▲ 동아참메드 감염관리사업부사장 임명한 부사장


Q. 동아참메드 감염관리사업부의 전신인 MH헬스케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임명한 부사장: MH헬스케어는 의료감염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감염관리 전문 기업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내시경 세척기와 소독, 멸균용 의약품 등에 대한 제조 기술과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식약처 등으로부터 허가받은 다양한 감염관리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MH헬스케어는 의료기기-개인 위생-환경을 아우르는 유기적인 사이클을 만들어 왔습니다. 개별 제품보다는 병원 감염관리 전반에 대한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며 전문의료기관부터 일반 소비자, 나아가 환경에도 이로운 감염관리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기업을 일궈왔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MH헬스케어는 내시경 세척기 및 소독제, 소독 티슈, 소독 멸균제 등에 친환경적인 재료를 기반으로 감염 관리 제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국내 허가를 취득, 의료 현장 및 생활 방역이 필요한 곳곳에 자사 제품을 제공해왔습니다.  




▲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동아참메드 감염관리사업부 


Q.동아쏘시오그룹과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임명한 부사장: 공식적으로 동아ST와 MH헬스케어가 함께 협업을 시작한 것은 2017년 Co-Promotion부터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성과를 만들기에 앞서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인연이 있었습니다. 2003년 제가 MH헬스케어의 전신인 소규모 기업을 창업할 당시 서류 가방 하나만 들고 동아제약을 방문했을 때, 강신호 명예회장님께서 작지만 탄탄한 저희 회사를 좋게 봐주신 덕분에 오랫동안 동아쏘시오그룹과의 인연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2017년에 동아ST 진단사업부와 협약을 통해 MH헬스케어의 감염관리 제품을 동아ST에 공급하고, 동아ST가 의료기관에 판매하는 것으로 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양사는 감염관리 분야에 대한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엿보았고, 방향성을 함께 공유하며 빠르게 합병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 좌측부터 동아참메드 감염관리사업부 영업학술팀장 이복용 수석, RA팀장 유지수 수석, 임명한 부사장


Q. 감염관리에 대해 많은 분들이 생소할 것 같습니다. 특히 병원 감염 관리 부문에 특화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감염관리분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유지수 수석: 감염관리(Infection Control)는 의료시설 내에서 감염의 확산을 예방하거나 차단하는 대처로 병원감염 즉, 의료관련감염(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 HAI)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중위생(Public Health)과 유사한 개념인데 의료기관에 국한된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헬스케어 비즈니스에서 감염관리 분야는 사업성 측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병원의 수익 구조가 전국민 의료보험제도에 기반해 있는 우리나라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감염을 관리하는 영역에 대한 투자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실질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부실한 감염관리가 의료사고로 이어지고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었는데요, 특히 2006년 한 TV프로그램에서 내시경 소독 실태를 고발하면서 ‘내시경소독’ 분야의 문제점이 부각되며, 제도적으로 감염관리가 정착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사스(SARS), 메르스(MERS)에 이어 코로나19(COVID-19)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호흡기전파를 특징으로 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손 위생, 의료기구 소독으로 한정되었던 감염관리에 대한 의료계 내외부의 관심이 ‘환경 소독’ 분야로까지 넓혀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Q. 감염관리사업부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어떠한 제품이 있나요?

유지수 수석: 감염관리사업부의 주요 제품은 내시경소독기(MH NF-5000), 전용 소독 제품(에이치엠씨엔에프산, HMC-NF), 소독티슈(이디와입스, ED Wipes), 공간 소독 시스템 노코스프레이(Nocospray) 등입니다.




▲ 감염관리사업부 주요 제품 이미지

MH NF-5000은 내시경을 소독하는 의료기기(Automatic Endoscope Reprocessor, AER)로 PC연동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보유한 내시경스코프의 수량에 대한 이력 관리가 가능하고 수검자 및 사용된 스코프의 세척부터 소독, 보관까지 전 과정의 데이터베이스 저장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올해는 내시경 건수가 적은 로컬병원을 타겟으로 한 MH1000, MH3000모델 AER이 출시될 예정이고 곧 이어 전용 소독제 의약품 허가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에이치엠씨엔에프산은 내시경 스코프 및 처치 기구, 의료기구 전용 파우더 형태의 소독 멸균제로 1일 소독제 교체 방식으로 최선의 감염 관리를 가능케합니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소독 성분인 과탄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여 자연 생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입니다. 

환경소독분야에서 국내 1위 브랜드인지도를 자랑하는 이디와입스는 환경의 표면에 존재하는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를 살균 소독을 목적으로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용 소독 티슈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환경소독티슈가 실질적으로 감염 관리에 꼭 필요하다는 인식 덕분에 연간 생산량이 80만 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올해 소독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준비 기간만 5년이 넘은 제품인만큼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환경 자동공기감염소독시스템(Automated Airborne Bio Disinfection System)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용 소독제 의약품(노코리즈액)을 탑재하여 공기 중에 분사하는 기기인 노코스프레이입니다. 최근에는 공기에 분사하는 소독제 독성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감염원인 미생물(microorganisms)을 사멸하는 화학물질은 인체 및 환경에 대한 독성을 필연적으로 수반합니다. 소독제인 '노코리즈액'은 과산화수소가 주성분이며, '노코스프레이'는 자동 기기 작동 방식으로 분사하여 작업자가 소독제 노출될 위험을 없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환경소독기입니다. 주성분인 과산화수소는 환경에 노출된 후 빠른 시간 안에 물과 산소로 분해되어 친환경 소독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Q. 이번 합병으로 감염관리 제품 판매에 대한 업무가 동아ST 진단사업부에서 동아참메드 감염관리사업부로 이관되었는데요, 변화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복용 수석: 가장 큰 변화는 전문성을 갖춘 영업 조직의 탄생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합병 전에는 감염관리 제품이 진단사업부 제품 라인의 일부분으로, 회사 차원의 관심이나 집중도가 분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팬데믹 상황에서 진단사업부 모든 소속원들이 제품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냈지만, 병원 감염관리실을 통한 영업 활동에 일정 부분 한계를 느끼곤 했습니다.


이번 합병을 통해서 MH헬스케어의 학술/마케팅 팀이 영업학술팀으로 개편되어 보다 적극적인 학술지원과 직접 영업까지 가능해지면서 감염관리제품에 대한 토탈 서비스가 이뤄지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더군다나 동아참메드라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의 브랜드를 함께하게 되어, 회사 내 다른 분야들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좌측부터 이복용 수석, 임명한 부사장, 유지수 수석


Q 동아참메드 감염관리사업부의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임명한 부사장: 감염관리는 의료제약 시장에서도 발전 가능성 무궁무진한 분야입니다. 감염관리사업부는 한국 의료기기 시장에서는 불모지에 가까웠던 감염관리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고 있고, 다양한 제품에 특허 및 허가를 보유한 작지만 단단한 조직입니다.

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조직을 이루는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합병 과정에 90% 직원들이 함께 이전해왔고, 회사의 모든 제품의 시작을 함께해 온 RA팀장 유지수 수석과 동아ST 진단사업부에서 감염관리분야를 성장시킨 학술영업팀장 이복용 수석 등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각 분야의 전문가로 회사의 발전을 이끈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더군다나 이제 동아쏘시오그룹 내 동아참메드라는 큰 울타리에서 함께 할 수 있어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올해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고, 자사제품 다각화, R&D 능력 강화, 해외사업 강화를 통해 사업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할 것입니다. 작은 기업으로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양적, 질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감염관리 분야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우리 감염사업부 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동아쏘시오그룹 가족 여러분들도 저희를 관심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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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8 15:15
    동아참메드의 무궁한 발전과 감염관리전문기업으로
    우리나라의 감염관리 선두주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