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공지돋보기] [기업문화 캠페인송] ♬♬ 노래 가사 받아쓰기 이벤트! 담당자 인터뷰

작성자
admin
2023-12-18
조회
218

[공지 돋보기]는 게시판에 올라온 공지사항 중에 주목할 만한 소재를 발굴해 공지에 다 담지 못한 내용을 심층 인터뷰하는 코너입니다. 디포털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글 중, 직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로 그 게시글. [[기업문화 캠페인송] ♬♬ "노래 가사 받아쓰기" 이벤트! ♬♬] 동아쏘시오그룹의 기업문화를 알리기 위해 색다른 시도를 한 기업문화혁신팀 최재훈 책임에게 비하인드를 들어보았습니다.


-기억하기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려 고민하던 중 ‘캠페인송’ 떠올려

-5개월 제작 기간 동안 작사에도 직접 참여하며 메시지 전달에 노력

-향후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에 활용, 그룹사 직원들도 현업에서 활용하길





Q1. 기업문화 캠페인 송을 제작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기업문화혁신팀에서는 두돈텐텐, WE UP!(거점 오피스), 리바회바, 회바회바, 자율복장 등 다양한 기업문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동안은 임직원들께 세부 활동 내용을 안내,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 이미지, 게시 공지 등의 채널을 주로 활용해 왔었습니다. 각각의 기업문화 프로젝트 활성화와 임직원 분들께 지속적으로 리마인드하기 위해서 어떤 새로운 방법이 좋을까 고민하던 중 기억하기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캠페인송’ 방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부르던 노래 가사들이 자연스럽게 입에서 흘러나올 때가 있는데요. '이런게 노래의 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전형적인 캠페인송의 느낌은 피하고 싶었고, 제작 과정에서 힙합, 트로트,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참고하면서 캠페인송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게시판에 게재된 캠페인송 가사 받쓰 이벤트 안내 이미지 일부


Q2. 캠페인송 탄생을 알리는 공지 게시물을 TV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의 ‘받아쓰기’ 형식로 이벤트를 실시했는데요, 직원들의 참여도와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임직원들에게 캠페인송을 제작했다고 알리려 했을 때 어떻게 하면 더 관심을 끌고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예능 ‘놀라운 토요일’ 포맷과 접목해서 캠페인송을 소개해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정말 다행히도 많은 직원분들께서 관심을 보내 주시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이벤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총 11개 그룹사에서 347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주셨고, 캠페인송에 대한 만족도도 10점 만점에 9.4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주셨습니다. 이벤트 덕분에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거부감 없이 즐겁게 잘 들어주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참여와 제출의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었습니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단하게 참여 가능했던 것이 아니라 캠페인송을 여러 번 듣고 가사를 적어주셔야 하는 이벤트였는데요, 그래서 더더욱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제출해 주신 가사 한 글자 한 글자에 정성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처음 듣는 곡을 노래만 들으며 가사를 적는다는 건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3곡이나 되는 캠페인송을 반복해서 듣고, 들리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동료와 의견도 나누셨을 텐데 그런 번거로운 과정들을 생각하면 상당히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벤트에 참여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또 직접 이벤트를 진행해 보니 ‘놀라운 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오랫동안 인기 프로그램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Q3. 기업문화 관련 음원을 3곡이나 제작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제작 과정이 궁금합니다. 특히 각 캠페인과 연계된 가사를 작사하는데 많은 노력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캠페인송을 제작하기로 결정한 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캠페인송과 로고송부터 힙합, 트로트, K-POP,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정말 듣고 레퍼런스 곡 선별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알게 된 사실인데 캠페인송만 전문으로 제작하는 업체가 있더라고요. 업체 선정 후에는 수준 높은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했는데요, 전적으로 업체에 맡기고 결과물만 컨펌하기보다는 작곡/작사 과정에 최대한 직접 참여해서 ‘다른 사람이 만들어 준 동아의 노래’가 아니라 ‘우리가 직접 만든 동아의 노래’가 되고 싶었습니다. 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것보다 최대한 가성비 있게 캠페인송을 만들자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기도 했습니다.


전체 제작 기간은 약 5개월이었는데요, 업체에서 작곡/작사 가이드 버전이 나온 이후에는 전체 멜로디에 대한 편곡 의견부터 직접 가사를 쓰는 등 전반적인 과정에 팀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노래를 만드는 것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영역이었는데, 제작 기간 동안 마치 작곡가/작사가가 된 것처럼 여러 멜로디를 직접 불러보며 자체 녹음도 해보고, 가사를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창작의 고통이 이런 거구나를 느꼈던 기간이었습니다.




▲ 캠페인송 가사, 노란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받아쓰기하는 부분이다.


두돈텐텐 캠페인송은 따라 부르기 쉬운 신나는 멜로디의 R&B 힙합 장르곡으로 두돈텐텐 항목의 주요 키워드를 가사로 표현했습니다. 2022년 조직문화 진단 결과와 최근 4년간의 추이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 잘 지켜지고 있거나 지켜지지 않는 항목을 가사에 녹여보았습니다.


WE UP! 캠페인송은 절묘한 라임과 반복 후렴구가 특징인 K-POP 장르의 곡으로 스마트워크에 대한 방향성과 일하는 방식, 마인드, 인식 변화의 중요성을 가사로 표현했습니다. WE UP!은 업무 효율 UP을 통한 우리의 성장을 의미하며 업무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발굴하고, 비효율적인 포인트를 잡아 개선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특히 신규 프로젝트인 WE UP!(Work Efficiency UP!)의 경우에는 순수 동아에서 창작한 가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데요, 가사를 쓸 때 최대한 라임에 신경을 쓰려고 했고, 도입부인 [‘Hide and Seek(숨바꼭질)’, ‘하나둘씩’] 부분에서 영어와 한글 발음으로 라임을 맞춘 부분이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기분이었습니다.


리바회바 캠페인송은 친숙한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트로트 장르 곡으로 올바른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리바회바의 8개 항복의 주요 키워드를 가사로 표현했습니다. 특히 동아쏘시오그룹 리더라면 갖춰야 할 역량을 표현하려 노력했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따라 부르기 쉽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Q4. 해당 음원들은 앞으로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가요?


이번 노래 가사 받아쓰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부분에 캠페인송을 활용하고자 합니다. 회사 내 곳곳에서 가볍게 들으실 수 있도록 사내 카페,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조직문화 진단 임직원 공유회, 동아 어른이 날 등 저희 팀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에도 적극 활용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이벤트 진행 시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이번 게시 공지에 캠페인송 3곡 모두 첨부 드렸으니, 각 현업에서도 부담 없이 적극 활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5.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당부하고픈 이야기가 있나요?


무엇보다도 이번에 제작한 캠페인송을 임직원분들께서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캠페인송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신규 캠페인송 제작 등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이어 나가려고 합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도 두돈텐텐 빈칸 가사를 잘 지켜지지 않는 항목으로 설정했었는데요. 강조해야 할 개선 포인트와 캠페인송을 연계한 것으로 생각해 주시고, 더욱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캠페인송 제작은 물론 기업문화혁신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문화 활동들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직원 행복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 건강한 체질 개선을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진행 중인 모습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캠페인송과 같은 다채로운 채널을 통해 임직원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0

※ 과도한 욕설이나 광고글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