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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가 마케팅 실무를 경험하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실전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학생들에게 인사이트 기회를 제공했다.

동아ST는 한국대학생IT경영학회(이하 큐시즘)이 함께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이 지난 지난 21일 최종 발표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발표회 심사를 위해 동아ST와 하이카디 개발사인 MEZOO(주)의 임원 및 실무담당자가 참가했다.

하이카디는 MEZOO(주)에서 개발, 생산하고 동아ST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패치형 의료기기로, 환자의 심전도의 이상 여부를 감지하고 의료진에게는 원격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아ST가 제시한 프로젝트의 주제는 ‘하이카디 브랜드 홈페이지 리뉴얼’로 학생들은 약 3주간의 기간 동안 ‘하이카디 브랜드 홍보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 채널로의 홈페이지 확장’을 테마로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4개의 팀으로 구성된 27명의 학생들은 짧은 프로젝트 기간에도 기획안 작성부터 홈페이지(프로토타입) 구축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발표에서 하이카디 브랜드 홈페이지의 개선점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UI/UX를 변경 및 추가적인 기능 도입,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등 새롭게 제안하는 홈페이지를 시연했다.

동아ST와 MEZOO(주)는 리뉴얼된 홈페이지에 대한 사용성, 가용성 및 디자인적인 측면과 프레젠테이션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우수 팀을 선정 후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천대학교 이은섭 학생은 “전문성이 높은 제품을 다루는 도전적인 프로젝트였던 만큼 완수하고 나니 시야가 많이 넓어졌다.”라며 “프로젝트 수행 기간 동안 많은 부분을 지원해 주신 동아ST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아ST DH팀의 최장민 수석은 “현재 운영 중인 하이카디 홈페이지의 개선점을 잘 보완했고, 고객층의 니즈 또한 날카롭게 분석한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많이 제안해 줘서 실무진 입장에서도 큰 도움이 된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MEZOO(주)의 주영일 상무는 “3주라는 촉박한 기간 내에 모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발표를 듣는 동안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큐시즘은 2009년 설립된 이래 IT와 경영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학회로 매번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IT와 경영에 대한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