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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돋보기] 어린이 가그린 동화책 탄생 비하인드 📚

작성자
admin
2024-02-26
조회
231

얼마 전 어린이가그린에 새로운 친구들이 생긴 것 알고 계시나요? 바로 어린이가그린을 대표하는 캐릭터 오롤로, 카악, 가글봇, 가글링즈입니다. '가글리아'라는 세상에 살고 있는 캐릭터들인데요, [✨가그린 캐릭터 이야기 보러 가기] 이들은 주인공으로 하는 동화책이 얼마 전에 발매되었습니다. 발매를 기념해 지난 1월 말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샘플링도 진행되기도 했지요. 가그린 담당 강주엽 책임에게 어린이 가그린 동화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Q. 어린이 가그린의 세계관을 담은 캐릭터 개발에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 제작까지 하였는데요, 배경이 궁금합니다.


어린이 가그린은 양치와 가글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화책 제작도 그 활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데요, 동화책 제작의 배경을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어린이 가그린 캐릭터를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2022년 캐릭터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하여 총 4개의 캐릭터가 탄생했는데, 가장 큰 고민이 “어떻게 알릴까”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작업까지 고려를 했는데, 비용적인 문제와 더불어 결과물의 지속성 부분에서 동화책이 캐릭터를 알리는데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두 번째로 어린이 가그린의 사용자인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어서입니다. 어린이 브랜드의 가장 큰 딜레마가 유저(Uesr)인 아이와 바이어(Buyer)인 부모의 서로 다른 욕구를 충족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동화책의 경우,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 제공으로 ‘재미’ 요소와 ‘교육적’ 요소도 함께 전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와 바이어 모두를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한 동화책을 보며 아이들이 캐릭터의 이야기에 빠져들면서 자연스럽게 어린이 가그린을 친숙하게 느끼게 되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가그린 동화는 어떤 내용인가요? 


동화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제시해 주고자 총 3가지의 주제로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동화책의 제목은 '오롤로와 가글링의 가글리아 대모험'이며, 각각 교통안전, 양치습관,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하였습니다. 


1권 '우당탕탕 등굣길 대작전'교통안전을 주제로 아이들이 동화책을 통해 교통안전 수칙 등을 체화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저 또한 한 아이의 아빠인데요, 뉴스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접할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도로교통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중 9세 이하 비율이 85.7%에 육박하며, 특히 등하교 시간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권 '아슬아슬 이빨협곡 대소동'올바른 양치 습관에 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가그린의 본질이 구강 건강과 있기 때문에 가장 신경을 써서 제작한 편이었습니다. 조금 더 재미있게 구성하기 위해 “이빨 협곡”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에피소드를 전개했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양치질과 가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3권 '두근두근 기차 구출 대작전'식습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편식을 하게 되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3권에서는 균형 잡힌 영양소 공급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의 필요성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각 동화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오롤로가 알려주는 안전 수칙이라는 주제로 명확하게 한 번 더 메시지를 전달했고, 부록으로 색칠놀이, 퍼즐 맞추기, 같은 그림 찾기 등 아이들의 IQ, EQ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거리도 선물하였습니다. 



 



 


Q. 제작 과정에 대한 소개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2022년 여름, 어린이 가그린 캐릭터 제작을 결정한 뒤 땡볕에 디자인개발팀 김정우 팀장님과 캐릭터 개발 업체 찾으러 다녔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캐릭터 업체에 직접 방문하면서 브랜드 가치와 지향점을 설명하고, 우리와 결이 맞는지, 비용은 적합한 지 등을 충분히 검토하는 과정이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특히 캐릭터 산업에 대한 배경이 전무한 상황이었기에 캐릭터 구축의 기준과 올바른 가이드와 기준을 갖기 위해 지속적으로 캐릭터 스터디를 했던 일들이 지금 생각해도 재미있었고, 어디서도 할 수 없었던 경험입니다.


동화책을 개발할 때는 어린이와 성인의 눈높이가 참 다르구나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동화책 초안을 제작한 뒤 검수하고 임직원 자녀 대상으로 1차 테스트를 했는데, 어린이들이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나왔고, 이를 전부 어린이에게 친숙한 단어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제목도 “우당탕탕”, “아슬아슬”, “두근두근” 등 어른이 보기엔 다소 유치한 워딩이지만, 어린이들 입장에서는 설레고, 호기심이 생기는 단어들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들로 그동안 어린이 가그린을 담당해온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도 됐고, 마케터로서 다시 한번 소비자 지향적인 사고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기도 했습니다.



Q. 가그린이 동화책을 통해 전하고픈 가치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동화책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어린이들이 동화책을 통해 어린이 가그린이라는 브랜드에 친숙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그린이라는 브랜드가 구강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 전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더 나아가 어린이들이 동화책을 통해 가그린 브랜드에 친숙해지고, 마음 한편에 보관해 두었다가 성인이 되어서도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린이가그린 동화책은 현재 디몰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그린 제품 구매 고객에게 판촉 제품으로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34개 처에 비치되어 방문 고객들 대상으로 어린이 가그린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고, 키즈카페 등 어린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중심으로 캐릭터와 브랜드 가치를 최대한 노출 시킬 계획입니다. 어린이 가그린과 동화책, 캐릭터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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