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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돋보기] 동아쏘시오그룹 신규 기업 브랜딩 디자인 안내

작성자
admin
2023-12-19
조회
394

[공지 돋보기]는 게시판에 올라온 공지사항 중에 주목할 만한 소재를 발굴해 공지에 다 담지 못한 내용을 심층 인터뷰하는 코너입니다. 최근 디포털 게시판과 로그인 화면에서 공개되어 직원들에게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동아쏘시오그룹 신규 기업 브랜딩 디자인 안내]. 90주년을 맞아 정의한 슬로건과 새로운 그래픽 심벌로 직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위드동아에서는 공지를 올린 기업문화혁신팀 강윤희 선임과 기업 브랜딩 개발에 함께 참여한 동아제약 디자인전략팀 담당자들에게 신규 기업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인터뷰이: 동아쏘시오홀딩스 기업문화혁신팀 강윤희 선임

동아제약 디자인전략팀 강진희 책임, 장현미 선임, 안예은 선임


-9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구성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신규 기업 브랜딩

-DA퍼즐의 조합처럼 서로의 균형을 맞추고 다양성과 조화를 실천하고자 함

-그룹 내 다양한 양식으로 활용하며 동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Q1. 동아쏘시오그룹 신규 기업 브랜딩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기업문화혁신팀 강윤희 선임: 신규 기업 브랜딩의 목적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90주년 기념식에서 100주년을 향한 그룹의 새로운 경영 원칙으로 ‘New Flow, New Shift’라는 슬로건이 전 임직원에게 공표되었습니다. 다음 10년을 향한 발걸음을 막 내디딘 지금, 변화와 쇄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인데요. ‘New Flow’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변곡점에서 회사의 의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였고, 구성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활동은 새로운 기업 브랜딩을 새롭게 잡아가는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눈에 보이게 만들어야만 문화가 되고, 자연스럽게 임직원들의 마음속에도 내재될 수 있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회사 곳곳에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또한 개발해야 할 부분이 온・오프라인 상에 정말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아를 대표하는 그래픽 심벌은 1982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피닉스 심벌’과 VISION2025의 산출물인 ‘콜론디’가 유이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피닉스 심벌이 가진 상징성과 전통은 유지하되, 이와 병행하여 범용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콘이나 디자인 그래픽이 필요했고, 디자인전략팀과 협업하여 회사의 의지를 담은 보다 혁신적인 신규 기업 브랜딩 디자인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그룹사에서는 공통의 피닉스 심벌과 콜론디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디자인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13개 그룹사의 명함이나 사원증 양식, PPT 탬플릿 등은 모두 제각각인 상황입니다. 임직원들에게 13개 그룹사는 하나라는 통일감, ‘동아’라는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이 산재되고 분산된 양식들을 일원화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필요했는데요. 새롭게 개발된 그래픽들을 바탕으로 공통 양식을 만들면 동아인의 소속감과 정체성을 제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브랜딩 작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Q2. 새롭게 개발한 슬로건과 엠블럼, 그래픽 심벌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디자인전략팀 강진희 책임, 장현미 선임, 안예은 선임: 90주년 기념식에 처음으로 선보인 슬로건 <GO! NEW FLOW, NEW SHIFT>는 창립 90주년부터 100년 기업이 되는 2032년까지, 동아쏘시오그룹의 지향점이자 의지의 표현인데요. 90년간 쌓아온 동아만의 내재된 DNA를 행복한 몰입(New Flow)에 집중한다면, 이해관계자의 번영(New Shift)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엠블럼으로 사용되는 'go!' 디자인의 모티브도 지금껏 축적된 동아의 DNA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 go! 엠블럼 비주얼과 그에 대한 설명


100년을 향한 여정과 슬로건을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한 ‘go!’ 엠블럼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주체를 세 가지(구성원, 회사, 사회) 라인으로 표현했습니다. 또 FLOW의 알파벳 중 ‘O’는 퍼즐을 형상화하여 서로 발전하며 균형을 이루고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 퍼즐은 아래 보여드릴 '그래픽 심벌'과도 맞닿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동아쏘시오와 90주년 슬로건 영문을 'DA퍼즐'로 이미지화 한 비주얼


그래픽 심벌은 영문 텍스트를 활용한 라운드 타입 ‘DA퍼즐’을 개발하여 다양한 모양이 조화를 이루고, 서로 화합하며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즉 'go!' 엠블럼과 DA퍼즐은 다채로운 형태를 띠고 있음과 동시에, 100주년을 향한 동아쏘시오그룹의 지향점을 담았다는 것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Q3. 신규 기업 브랜딩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디자인전략팀 강진희 책임, 장현미 선임, 안예은 선임: 기업 브랜딩은 최초 슬로건의 기획 단계부터 시작하면 거의 1년 이상 진행된 장기 프로젝트인데요. 특히 외부의 컨설팅이나 도움 없이 내부 구성원들의 역량만으로 신규 디자인을 도출하는 것은 정말 도전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매 순간들이 저희 디자인전략팀에게는 새로운 배움의 시간이자 기억에 남는 순간들인데요. 그 과정에서도 ‘DA퍼즐’ 시안이 최종 디자인 콘셉트로 확정되었던 순간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아마도 게시공지의 신규 그래픽 심볼을 보신 동아 임직원분들 중에 ‘우리 회사에서 이런 시도를?’하고 놀라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최종 디자인이 완성되기까지 동아의 상징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신규 슬로건에서 핵심 메시지를 찾아내고, 이를 비주얼화하여 브랜딩 디자인 콘셉트를 5~6가지 제안했습니다. 사실 최종 디자인으로 채택된 'DA퍼즐'의 경우 너무 과감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여 실무자 선에서는 우선순위에서 밀린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의사결정 과정에서 회사가 나아갈 방향성과 다양성을 가장 잘 녹여냈다는 점에서 해당 안이 망설임 없이 채택되어 무척 놀랐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너무 스스로를 틀에 가둔 것이 아닌가’라는 반성도 하게 되었답니다. 'DA퍼즐'은 이미지 자체로도, 문구로도 활용도가 높아 임직원분들께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여 더욱 재미있는 작업을 많이 펼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 'DA퍼즐'을 활용해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 예시 이미지


Q5.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 예정인가요?


기업문화혁신팀 강윤희 선임: 우선 신규 디자인이 아직은 생소하실 수도 있는 임직원분들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와 안내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동아인들이 매일 볼 수 있는 다이어리를 제작한 것을 시작으로 브랜딩의 의미를 담은 안내와 함께 생활 속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가이드를 수립하여 'DA퍼즐' 양식과 함께 배포할 예정인데요. 디자인 양식들은 자유롭게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하는 동시에, 그룹사별/부서별로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양식들에 대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공통의 양식을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PPT 탬플릿과 같은 문서 양식과 행사에서 사용되는 플래카드, 엑스 배너 등에 대해서도 공통된 양식을 개발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전략팀과 함께 작업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외부 관계자들에게도 홍보할 수 있도록 그룹 홈페이지 등에도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엠블럼이나 'DA퍼즐'이 동아의 상징으로서 포토존이나 입체 조형물로 조성되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인트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새롭게 탄생한 기업 브랜딩을 동아인들의 생활에 밀접하게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여러 가지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채널이 정말 무궁무진할 것 같습니다. 신규 기업 브랜딩 디자인 많이 활용해 주시고, 그룹사 관점에서 함께 공통 양식을 개발할 부분이 있다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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