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동아

동아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90여 명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삭막했던 회기역 2번 출구 앞 벽이 직원들의 손길이 지나가자 화사하게 변신했다. 특히 이번 벽화에는 동아쏘시오그룹만의 이야기를 담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의 손으로 새롭게 탄생한 현장을 소개한다. 

동아멘토링은 동아쏘시오그룹이 2010년부터 실시해온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신입사원의 조기 정착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동아멘토링 28기는 지난 8월 29일 결연식을 시작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참메드에서 총 68커플, 136명이 참여했다. 약 5개월간의 멘토링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회사 적응뿐만 아니라 업무 노하우 공유, 회사 인근 맛집 탐방, 취미활동 공유,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등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나갔다. 매 기수마다 우수, 최우수 커플을 선정해 다른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례를 공유하기도 한다. 

멘토링 워크숍은 멘토링 활동에 마지막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로 멘토링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번 28기 멘토링 워크숍은 동대문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기역 2번 출구 앞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강당에서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벽화 그리기 전문 강사의 설명에 기대감 어린 눈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벽화를 그릴 현장으로 이동해 장갑과 신발 덥게, 우비 등 복장을 갖춰 입고 본격적인 색칠 작업이 시작됐다. 직원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가느다란 붓과 밀대로 벽을 채워나갔으며, 점점 그림이 완성되어 갈수록 기쁨과 보람도 더해갔다.   

특히 이번 벽화의 그림은 작은 묘목이었던 동아쏘시오그룹의 비전 트리가 커다랗게 자라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직원들은 알록달록 벽을 칠하면서 우리 회사의 비전과 의미를 이곳에 직접 새길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함께 붓을 들었다.

정재훈 사장은 멘토링 참가자들에게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은 회사 발전에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관계로 발전하여, 함께 성장하는 잠재력을 피워보기를 바란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동료들과 힘을 합쳐 어두웠던 옹벽을 밝은 분위기로 바꾸니 뿌듯하고 기쁘다”며, “우리가 열심히 그린 벽화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