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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AD팀 디자인파트, 3개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 실적 거둬

작성자
admin
2019-12-24
조회
444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함과 동시에 브랜드의 가치를 함께 구매한다. 좋은 디자인은 심미성과 함께 제품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고객과의 접점에서 선택의 가능성을 높인다. 동아제약은 2015년부터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하여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왔으며, 올해 3개 디자인 시상식에 참가해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 위드동아에서는 해당 제품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동아제약 AD팀 디자인파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올해 수상한 제품 디자인의 특장점을 어떻게 담아냈는지 알아본다.


 



"동아의 가치를 디자인합니다"

[동아제약 AD팀 디자인파트 인터뷰]


Q1. 최근 3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소감이 궁금하다 

그동안 디자인파트는 디자인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제품에 디자인적인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굉장히 뜻깊게 생각합니다. 제품의 심미성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내고자 하는 디자이너들의 노력과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함께 고민하며 높은 안목으로 디자인을 선택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좌측부터 동아제약 AD팀 이수경 과장, 문마리아 주임, 노아영 대리, 김경옥 차장이 시상식에서 받은 트로피와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Q2. 동아제약 AD팀 디자인파트의 주요 업무와 역할은 무엇인가?

저희 팀은 동아제약 브랜드의 비주얼 관리와 제품 관련 디자인, 그룹 CI 및 아이덴티티 관리, CEO 관련 디자인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품 컨셉에 따른 디자인 시안 제작과 용기 디자인 매니지먼트, 인쇄 원고 제작 및 수정, 인쇄 감리 등 전반적인 디자인 관리를 하고 있고, 제품이 출시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비자의 의견에 귀기울여 개선점을 제안하고 트랜드에 맞는 인쇄 기법이나 원가 절감 방안 등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자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지킬 수 있도록 가이드를 세우고 비주얼 관리를 하며, 브랜드와 소비자와 비주얼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디자인 관점의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Q3. 패키지를 디자인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과 디자인 키워드나 방향을 잡는데 가장 많이 신경을 쓰거나 영감을 받는 것은 무엇인가?

소비자의 인식과 소비 수준이 날로 높아지는 오늘날에는 단순히 패키지디자인을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관된 목소리로 소비자를 설득하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이려면 단순히 보기 좋은 디자인만이 전부가 아니라 마케팅 전략이 필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 전에 마케팅, 영업 등 유관부서와의 소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많은 대화를 통해 각 부서의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찾고 그 안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기획 의도, 생산 공정 등과 더불어 브랜드의 본질을 담아 제품의 정보와 가치를 고객에게 어떻게 일관적으로 전달하느냐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입니다.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각 제품의 컨셉을 개성있게 표현하는 것이 기본 전략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단순히 패키지 디자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인사이트를 키우고 있습니다. 직접 시장조사를 하며  여러 브랜드를 체험하고 분석하기도 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표현 방식과 포장 재질 연구를 위해 여러가지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Q4. 건강을 다루는 제약회사의 디자이너로서 정부 규제 등 어려운 점도 있을 것 같다. 제약사 디자인 작업의 특징이나 디자인 업무를 하는데 있어 강점과 약점이 있다면?

동아제약은 제약회사지만 의약품 외에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각 카테고리마다 디자인 접근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전략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우선, 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은 정확한 정보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픈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복용을 유도하는것이 최우선 목적입니다. 엄격한 심의규정 내에서 제품의 효능/효과를 쉽고 정확하게, 그리고 보기 좋게 전달하는 것이 숙제입니다. 제약 제품의 특성상 장수하는 제품이 많은 편으로 오랜기간 지속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민하게 됩니다. 

반면에, 생활용품이나 건강식품 디자인은 시장에 경쟁 제품도 많고 디자인의 수명도 짧은 편으로 트렌드에 아주 민감합니다. 의약품과는 달리 소비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하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인 비주얼 표현이 가능하고 때로는 차별화되고 새로운 디자인을 필요로 합니다. 비록 카테고리별로 특징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5. 앞으로 동아제약의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분야의 목표가 있다면?

동아제약은 장수브랜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칫 고루하고 올드한 이미지로 인식되기 쉬운데 이제는 판매나 매출 증대라는 목적을 넘어 디자인 관점의 접근으로 소비자의 인식을 재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가지 재미있는 시도들을 해보고 있습니다. 지켜야 할 브랜드 자산에 디자인적인 ‘재미’라는 또 다른 가치를 더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소비자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최근 트렌드가 어떠한지 발빠르게 캐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디자이너들도 스스로 만족감을 느낄수 있는 디자인을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종 선정이 되지 않거나 기존의 설비로는 구현이 어렵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디자인 업계에서 친환경 패키지가 화두가 된지 오래입니다. 가그린도 친환경 컨셉을 바탕으로 한 소재 변경과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어워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와 환경에 관심을 갖는 동아제약의 철학을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공모전 등 디자인 관련 대외활동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작품 소개]




K-DESIGN AWARD 2019

'가그린 - Winner Awards 수상'




▲ K-DESIGN AWARD 2019에서 Winner Awards를 수상한 '가그린'


가그린은 아시아 3대 공모전으로 꼽히는 K-DESIGN AWARD에서 Winner Awards를 수상하였습니다. 디자인소리가 주최한 K-Design Award는 올해 30개국에서 2,229작을 접수하였으며, 11개국의 심사위원 32명이 심사했습니다. 수상 부문으로는 The Grand prize, Gold, Winner awards가 있었습니다. 친환경 패키지가 가그린 리뉴얼의 주요 키워드로 작용하면서 기존의 유색 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용기로 교체하였으며 수분리 점착 라벨을 사용하였습니다.

용기가 투명해지면서 타르 색소 없이 순한 가그린의 특장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소비자가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다’는 인식 또한 심어주었습니다. 한편 어린이용 가그린은 2019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돼지 캐릭터가 주인공인 ‘굴리굴리 프렌즈’ 일러스트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자연 속 굴리굴리 프렌즈의 귀여운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바람을 잘 담았습니다.


 




PIN UP DESIGN AWARDS

'비타그란 비타C정 - Best 100 수상'


비타그란 비타C정은 PIN UP DESIGN AWARDS(핀업 디자인어워드)에서 Best 100을 수상하였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인협회(KAID)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제디자인공모전입니다. 수상 부문으로는 Best of Best, Best100, Finalist가 있습니다. 비타그란 비타C정 패키지는 과일 이미지와 함께 채도 높은 색상을 통해 비타민의 상큼하고 톡톡 튀는 이미지를 구현하였습니다. 또한 맛에 따라 그라데이션을 처리하여 생동감을 부여했습니다.

각기 다른 맛에 따른 색상을 사용하였지만, 전면의 메인 C와 그라데이션 하단 부분에는 공통으로 레몬 색상을 사용하여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비타민C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알려 주기 위해 내용물 호일 디자인에는 과일 일러스트를 패턴으로 활용했습니다.




▲ PIN UP DESIGN AWARDS 'Best 100'을 수상한 '비타그란 비타C정'(좌)과 '아우성'(우) 


PIN UP DESIGN AWARDS

'아우성 - Best 100 수상'


동아제약의 콘돔 브랜드인 아우성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검정 색상을 사용하여 남성적이고 강한 이미지를 표현하였습니다. 동물의 스킨을 콘셉트로 하여 5가지 종류의 특징을 살렸습니다. 벤조카인 성분의 롱런 제품은 뱀의 스킨, 돌기 형태의 도트 제품은 호피 패턴, 초박형 제품인 슬림001은 가벼운 깃털로 표현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스파이럴 제품은 얼룩말, 리얼핏 제품은 얇고 부드러운 아나콘다 스킨 패턴을 사용하였습니다. 홀로그램 용지를 고급스럽게 인쇄하였으며 스킨 패턴을 형압으로 후가공 처리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극대화하였습니다.


 


PIN UP DESIGN AWARDS

'템포 - Finalist 수상'


올해 새로워진 템포는 유럽 친환경 섬유 인증인 오코텍스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순면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몸에 직접 닿는 탐폰인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임을 감각적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순면 아이콘을 활용한 BI를 개발하여 템포의 전 라인업 디자인에 적용하였으며, 아이덴티티를 통일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였습니다. 친환경 감성의 종이 재질 표현과 목화솜 이미지를 사용하여 순면 100%라는 콘셉트를 전달하였습니다. 배경 색상을 다르게 하여 템포 오리지널 라인과 템포 내추럴 라인을 구분하였으며 어플리케이터 포장지도 개봉이 간편한 원터치 오픈 타입으로 변경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 PIN UP DESIGN AWARDS 'Finalist'를 수상한 '템포'(좌)와 '가그린후레쉬액'(우) 


PIN UP DESIGN AWARDS

'가그린 후레쉬액 - Finalist 수상'


가그린 후레쉬액은 가그린 브랜드에서 출시한 마우스 스프레이입니다. 청포도, 라즈베리, 라임, 민트 일러스트와 원색적인 색상 조합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디자인하였습니다. 패키지 상단은 브랜드 영역으로 통일하여 가그린 브랜드에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스프레이 용기에는 각각의 향에 맞춘 색상으로 라벨링 하여 제품별로 구분하기 쉽게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톡톡 튀고 상큼한 이미지를 전달하여 젊은 고객층 확보에 주력하였습니다.


 



IT AWARD

'검가드 치약 - 대상 수상'




▲ it Award에서 대상을 수상한 '검가드 치약'

검가드 치약은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와 디자인정글에서 공동 주최한 it Award(잇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검가드는 동아제약의 잇몸 건강 전문 브랜드이며, 검가드 치약은 시린이와 잇몸 질환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는 기능성 제품입니다. 생활용품 시장의 기능 세분화와 고급화 추세에 따라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디자인 콘셉트는 단단한 광물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 라인을 표현하였고, 튼튼한 잇몸을 홀로그램 조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매트한 화이트 재질을 사용하고 홀로그램 박으로 후가공하여 광물 조각에 대한 표현을 더욱 강조해 고기능성 치약이라는 것을 고급스럽게 나타냈습니다.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작품 소개]

동아약보 12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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