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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생산본부 DAFF(Dong-A Film Festival)개최

작성자
admin
2019-12-24
조회
1805

지난 11월 28일 경상북도 문경 STX리조트에서 동아제약 생산본부의 특별한 영화제를 개최했다. 동아제약 생산본부 한마음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DAFF(Dong-A Film Festival)가 바로 그것. 동아제약 생산본부 임직원 300여 명이 모인 한마음의 날 행사는 생산본부의 비전을 공유하고 목표달성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으며, 전사분임대회 / DAFF / 임원 특강 / 외부강사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드동아에서는 제1회 DAFF 행사 내용을 소개하고,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5개의 영상을 공개한다.



DAFF, 우리가 만든 두돈텐텐 영화제


제1회 DAFF 영화제의 주제는 '두돈텐텐 캠페인'으로 생산본부 임직원 모두가 동아쏘시오그룹의 VISION 달성을 위해 두돈텐텐을 이해하고,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에는 동아제약 생산본부 천안/이천/달성공장에서 4개 팀 씩 총 12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두돈텐텐 10가지 주제에 대한 다양한 표현과 재치 있는 시선으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들이 눈길을 끌었다. 두돈텐텐 영화의 제작 기간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해당 직원들이 직접 콘티 작성, 연기, 촬영 및 편집 등 영화 제작 전반을 두루 관리, 감독했다.


12개의 영화는 생산본부 임직원이 모두 모인 한마음의 날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과 이승훈 부사장, 생산본부장 박찬순 상무, 천안공장장 김진구 상무, 달성공장장 하지혁 상무, 양승변 노조위원장 등 임원진과 300여 명의 생산본부 직원이 함께 모여 시청했다. 주변의 동료들의 멋진 연기에 박수를 보내는 한편, 짜임새 있는 구성에 감탄하며 함께 영화를 시청한 임직원들은 이어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작의 감독과 배우들, 또 영화제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재치 넘치는 두돈텐텐 영화제 포스터를 보는 직원들(좌), 영화제 관람은 역시 팝콘과 함께!(우)


 


[DAFF 수상작 소개 및 감독 인터뷰]


 


DAFF 대상

천안공장 제조팀 '꽃보다 상남자'



'꽃보다 상남자' 감독 인터뷰

동아제약 생산본부 천안공장 제조팀 이민석 주임




▲최호진 사장(우)과 동아제약 생산본부 천안공장 제조팀 이민석 주임(좌)


꽃보다 상남자는 생산본부의 F4를 주인공으로 두돈텐텐의 4가지 주제를 토대로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무뚝뚝한 상남자들이지만 두돈텐텐을 지키려는 반전 매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자기 일은 자기가 해요/ 술은 자기 주량껏 자유롭게 마셔요/  회의는 사전에 준비하고 짧고 굵게 해요/책임감을 가지고 출퇴근해요' 4가지 주제 중에 특히 '술은 자기 주량껏 자유롭게 마셔요' 부분에서 온몸으로 술을 마시며(?) 열연해주신 정규혁 과장님의 연기에 모두가 빵 터졌던 기억이 납니다. 열연해주신 F4, 제조팀 김현철 과장님, 김태영 과장님, 정규혁 과장님, 김동석 과장님께 감사드리고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남수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상에 출연하지는 않으셨지만, 작업 현장에서 출연자들의 빈자리를 대신 채워주신 제조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DAFF 은상

달성공장 제조팀 '직장의 神입'



'직장의 神입' 감독 인터뷰

동아제약 생산본부 달성공장 제조팀 제갈송 사원




▲최호진 사장(우)과 동아제약 생산본부 달성공장 제조팀 제갈송 사원(좌)


저희 팀은 '자기 일은 자기가 해요'를 주제로 선정하고 '이왕 고생하는 거 상 한번 타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팀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했습니다. 우선 '직장의 神입'이라는 제목처럼 신입사원들을 캐스팅하여 신입사원이 해서도, 당해서도 안된 내용을 주된 스토리로 만들고, 연기하는 직원들이나 시청하는 직원들 모두 이 영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만들었습니다. 저는 평소 영상 촬영에 관심이 많았는데, 저 혼자만의 열정으로 같이 작업하는 팀원들을 힘들게 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팀원 모두가 의견을 내고, 생각지 못한 연기력과 끼를 발산해준 덕분에 웃으면서 끝까지 촬영할 수 있었고, 업무적으로 만나면서 알 수 없었던 직원들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함께 촬영하고 고생한 팀원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제조팀장님 신승철 차장님께 감사드리며,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해주신 생산본부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DAFF 동상

이천공장 품질보증팀 '성과와의 전쟁'



'성과와의 전쟁' 감독 인터뷰

동아제약 생산본부 이천공장 품질보증팀 박수원 대리




▲이승훈 부사장(우)과 동아제약 생산본부 이천공장 품질보증팀 박수원 대리(좌)


두돈텐텐 중 '업무 성과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해요'를 주제로 촬영했습니다. 회사 생활에서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 성과에 영향을 받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알리고 싶어 다소 희화화한 스토리를 풀어냈습니다. 앞 부분에서는 재미는 요소를 넣었지만 끝부분에 팀장의 올바른 평가로 훈훈한 마무리를 하며, 모든 팀장님들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제작했습니다.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는데, 저희 팀이 수상 명단에 오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회사 업무를 하면서 DAFF를 준비하는 게 부담되고, 어려웠지만 그래서인지 팀원들과 함께 역할분담을 하고 힘을 합쳐 완성작을 만들었을 때의  뿌듯함이 더 컸습니다. 앞으로도 현업에서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도 다 같이 힘을 모으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DAFF 최우수감독상

이천공장 품질관리팀 'Under the SEA'



'Under the SEA' 감독 인터뷰

동아제약 생산본부 이천공장 품질관리팀 김통일 대리




▲양승변 노조위원장(우)과 동아제약 생산본부 이천공장 품질관리팀 김통일 대리(좌)


저희 팀은 '휴가 갈 때 눈치 주지 마요'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생산본부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다 같이 시청하는 만큼 짧고 임팩트 있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인 이천공장 QC팀장님이신 김만중 차장님의 '헛기침'을 킬링 포인트로 잡았던 것이 보시는 분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제작에 들어가며 팀원들의 연기력 테스트를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이 기억에 남고, 그럼에도 열심히 임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평소 영상 촬영이나 편집에 관심이 많아 이번 영화제에서 드론까지 띄우면서 촬영, 편집 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 감상 후에 사장님께서 영화 속 '헛기침'을 따라 해주시고, 더 재미있게 표현해주셔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AFF 최우수작품상

천안공장 품질보증팀 '제 탓입니다'



'제 탓입니다' 감독 인터뷰

동아제약 생산본부 천안공장 품질보증팀 김종화 주임




▲생산본부장 박찬순 상무(우) 동아제약 생산본부 천안공장 품질보증팀 김종화 주임(좌)


생산본부는 동아제약 제품을 제조하고, 품질관리, 출하까지 모든 책임을 1차적으로 맡은 곳이며, 그 안에서 하루에도 수십 개의 문제가 발생하고, 원인 파악 빠른 대처까지 일사천리도 진행되어야 하는 역동적인 조직입니다. 저희 팀은 생산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조직원 모두가 본인의 탓이라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져요'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제 탓입니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영화의 주인공은 마지막까지 남 탓으로 일관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를 통해서 영화를 시청하는 우리들이 오히려 더 큰 메시지를 받기를 바랐습니다. 영화 연출을 처음 맡았을 때는 막막했지만, 팀원들과 회의와 촬영을 하면서 퍼즐이 맞춰지는 것처럼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같이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고, 저희의 영화가 동아제약 직원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면 좋겠습니다.   


 


한편, 1시간 반 남짓 걸린 영화제의 중간 휴식시간(Intermission)에는 생산본부 기술지원팀이 준비한 특별한 광고가 상영됐다. 기술지원팀 직원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박카스 광고 패러디 영상으로 직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순위가 매겨지는 영상은 아니었지만,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DAFF INTERMISSION

기술지원팀 '박카스 광고 패러디'



 


제1회 DAFF의 상영을 마친 후 최호진 사장은 "DAFF 영화제에서 생산본부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 훌륭한 작품이 많아서 놀랐고, 여러분의 열정과 재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두돈텐텐을 주제로 펼쳐진 다양한 영화 속에서 좋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여러분들의 의지가 느껴졌고,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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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3 13:48
    다들 준비하는데 힘들었을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행사였습니다. 2020년에는 좀더 알차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