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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dea Factory] 동아제약 직원 대상, 시니어를 위한 공모전 개최

작성자
admin
2019-01-18
조회
97

‘IF 아이디어 이야기②



 ‘IF 아이디어 이야기’는 동아제약의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 'IF(IDEA FACTORY)'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그와 관련된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소소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최초로 중국 대륙을 통일한 진나라 시황제는 불로불사(不老不死)에 집착했다. 나이가 들어가던 그는 죽음을 두려워해 서복이라는 인물을 시켜 불로초를 찾아오라고 하기도 했다. 천하를 호령하던 그도 결국 병으로 사망했고, 시황제를 속여 재물을 받아냈던 서복만 부자가 될 수 있었다.


2018년 현재 인류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100세 수명을 바라보고 있다. 최고의 영양 섭취를 자랑했던 왕들의 수명이 고작 50세를 넘기지 못했던 과거와는 상황이 다르다. 다만, 수명이 길어진다는 것은 노화된 상태로 과거보다 더 오래 살아야 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대한민국도 2026년이 되면 60세 이상의 노령 인구가 전체의 20%에 이르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복지 비용의 증가, 노동 인구의 감소 등 당면한 어젠다보다도 정작 중요한 것은 1/3을 차지하는 그들의 ‘삶의 질’이다.


오늘은 지난 5월 진행했던 ‘시니어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물론 아직 아이디어 단계라 임상이나 시장 조사를 한 단계는 아니지만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임직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총 7건의 수상작 중 4건의 아이디어를 간략히 소개해볼까 한다.


 


1위 - 울화통을 완화하는 ‘페이셜 미스트’: 개발전략실 AD팀 곽혜선 대리



중요한 결재를 앞두고 있는데 상사의 얼굴이 심상치 않다면? 오랜만에 한잔하고 집 문을 열었는데 아내가 화난 상태로 나를 보고 있다면? 갱년기로 인해 얼굴이 자주 화끈거린다면? 바로 이 제품이다. 쿨링 효과로 얼굴 표면은 시원하게, 아로마 향으로는 분노를 사그라뜨릴 수 있다.


시중에 뿌리는 형태(미스트 혹은 스프레이)의 제품은 크게 두 종류다. 수분 공급을 위해 얼굴에 뿌리는 화장품의 한 종류인 ‘페이셜 미스트’, 그리고 옷에 뿌리는 ‘쿨링 미스트’, ‘탈취 스프레이’ 등이다. 본 제품의 콘셉트는 ‘얼굴에 뿌리는’, ‘쿨링 효과가 있는’, ‘아로마 향이 첨가되어 있는’, ‘보습효과도 있는’ 제품이다.


시중에는 화장품의 형태로 쿨링 기능을 가지고 있는 미스트는 판매가 되고 있지만, 정서적으로 접근하여 온도를 낮추고 감정을 만져주는 제품은 아직 없다. 어쩌면 분노와 증오로 고통받고 있는 2018년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아이템일 지도 모르겠다.




2위 - 실버용 소취-항균-클렌징 티슈: 제조팀 김의진 부장



지난 호 ‘나만 모르는 내 몸의 냄새?’에서 언급한 바대로 누구나 나이가 들면 몸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이 분비된다. 지방 분해 후 남은 물질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노네날(nonenal)’이나 중년 남성의 몸에서 주로 분비되는 ‘디아세틸(diacetyl)’이 그것이다.


특히 요양원이나 병원에서 생활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들은 원활하게 씻기도 어려운 환경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곳에서 간병인들은 물티슈를 주로 사용해 노인들의 몸을 닦아주지만 실제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은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다.


만약 냄새 유발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성분이 물티슈에 함유되어 있다면 체취에 관한 고민은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공동]3위 – 의약품 투약 순응 용기: 개발전략실 컨슈머연구팀 조성모 과장



약사신문 조사 결과 약 복용을 잊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환자 50% 이상이 ‘그렇다’고 답변하였다. 당뇨, 혈압 등 만성 질환자가 약 복용을 빠뜨렸을 경우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만약 보호자가 없는 환경에서 처방된 약을 정해진 시간에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 있다면 어떨까?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이용하면 전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전용 투약 기기는 환자가 언제 약을 먹었는지, 정확한 약을 복용했는지 알려주고, 복용을 잊었다면 알람을 통해 즉시 신호를 보내줄 수도 있다. 여기에 모션 감지 기능이나 생체 신호 감지 기능을 추가한다면 고독사나 응급상황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가전기기의 발달은 우리 생활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다만 의약품의 경우 각종 규제 등으로 다소 접근이 보수적인 측면이 있다. 그러나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 로봇이 환자의 많은 부분을 도와주는 시점이 곧 다가올 것이다.




[공동]3위 – 손잡이가 달려 있는 실버 전용 칫솔 : 품질관리팀 강연경 사원



이 아이디어는 발상의 전환이다. 시중에 나와 있지 않는 노인 전용 칫솔을 제안했고, 심지어 그 형태는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칫솔과 흡사하다.


일반 성인 칫솔에 노인들의 약한 잇몸을 고려하여 미세모를 장착하거나, 자동으로 회전이 되는 전동 칫솔 정도는 판매되고 있지만, 오롯이 실버들을 위한 콘셉트의 칫솔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이 칫솔은 노인들의 특성을 감안하여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칫솔의 특성을 그대로 가져왔다. 손잡이가 달린 것은 물론이고 재질 역시 식품 레벨의 실리콘(100% food grade silicon)으로 인체에 무해한 재료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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