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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D-class 개최

작성자
admin
2020-05-08
조회
10

"내가 만든 꽃바구니로 감사의 마음 전해요"


꽃바구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D-Class 개최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재개발원 가치교육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꽃바구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수업은 인재개발원이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의 수요를 반영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D-Class입니다.



:D-class '꽃바구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는 어버이날을 앞둔 5월 7일에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강당에서 진행됐습니다. 인트라넷에 :D-Class가 열린다는 공지가 올라가자 직원들의 신청과 문의가 빗발쳤다고 하는데요, 그 때문에 예정된 것보다 1차수 증설된 3차에 걸쳐 75명의 직원들이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클래스는 참가비 1만 원으로 카네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꽃을 활용하여 풍성한 꽃바구니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충분히 완성할 수 있는 난이도로 진행되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예쁜 꽃바구니까지 전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는 후기도 전해주었습니다. 이날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했던 직원들 중 따뜻한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준직원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운명처럼 만난 꽃바구니 원데이 클래스

동아제약 경영지원실 C&C팀 도현종 과장


어느날 출근길 라디오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스런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부럽기도 했고 문득 가족들에게 무심했던 저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스로를 한탄하며 본관 출입문을 지나칠 즈음, 어디선가 한 줄기 빛이 비쳤습니다. 다름 아닌 인재개발원에서 가정의 달 기념 '꽃바구니 만들기' 강좌를 개설한다는 포스터를 발견한 것이지요.




▲ 도현종 과장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들어간 카네이션 꽃 바구니


날짜에 맞춰 수강신청을 했지만,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25명 남짓한 클래스에 여성 사우가 대부분일 것 같기도 했고, 저의 참가로 인해 누군가의 기회를 뺏는 것은 아닌가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쓸데없는 기우였습니다. 제가 참석한 오후 클래스는 저 포함 남성 사우가 3명이었습니다. 쑥스러움은 잠시였고, 왠지 모를 희망과 자신감이 솟아났습니다.


1만 원의 수강료 대비 최대한 많은 꽃으로 폼나고 예쁘게 만들자는 일념 하에 강사님에 눈에 잘 띄도록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색색깔의 카네이션과 난생 처음 본 꽃들을 강사님이 이끄는 대로 플로랄폼에 열심히 꽂았고, 잘 안되는 부분은 망설임 없이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클래스가 끝난 후 남은 꽃들 정리할 담당자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도와주는 마음(?)으로 연단 앞에 남은 많은 꽃들 가져와 제 꽃바구니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습니다. 인재개발원 정이선 팀장이 저에게 수강료를 더 받아야겠다며 농담할 정도로 많은 꽃을 꽂으면서 즐거운 마음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예쁜 꽃바구니를 완성했지요.




▲ "장모님의 사랑과 은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버이날이 하루 지난 9일 아침, 식구들을 이끌고 처가댁에 방문했습니다. 장모님께 지각(?) 감사 인사와 더불어 제가 직접 정성껏 만든 꽃바구니를 전달해드리기 위해서였는데요, 돌이켜 보면 2012년 어느 봄날, 아내와 결혼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장모님께 꽃을 선물해 드린 이후 8년만에 다시 드린 셈이 되었습니다. 장모님께 그냥 꽃바구니를 드리면 어색해하실 것 같아서 아내와 저는 정은지와 서인국으로 변신하여, 'All for you' 한 소절을 부르며, 지난 날 저희를 대신하여 육아를 도맡아주신 은혜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장모님께서는 무척이나 고마워하셨습니다. 꽃바구니로 지난 날의 감사함을 다할 순 없겠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앞으로는 자주 찾아 뵙고 안부 인사도 자주 드리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꽃바구니 만들기 클래스 같이 임직원의, 임직원에 의한, 임직원을 위한 이벤트를 항상 연구하시는 인재개발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좋은 원데이 클래스가 자주 있기를 바라며, 올해 장모님께만 꽃바구니를 드렸다며 부러워하는 저의 아내를 위해 내년에는 5월 21일 '부부의 날'에도 꽃바구니 만들기 클래스를 고려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에 효녀로 거듭났어요"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AD팀 곽혜선 대리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드릴까 고민하던 찰나에 운명처럼 만나게 된 꽃꽂이 수업. 공지가 뜨자마자 치열한 경쟁률 때문에 클래스가 금방 마감되더군요. 아쉬운 마음도 잠시,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듯이 팀내 마음이 통하는 동료들과 합심하여 추가 클래스 개설을 문의했는데요, 다행이 저희의 요청이 통해서 추가 강좌가 개설되었습니다. AD팀 여성 동지(?) 4명과 합심하여 참여한 된 꽃꽂이 클래스라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멘토링 워크숍 당시 안개꽃 리스는 만들어 본적이 있는데 생화로 바구니까지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 쉽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공간 지각 능력을 다시 한번 한탄하며...강사님의 손은 너무 빠르고 저는 엉뚱한 곳에 꽃을 꽂는 바람에 플로랄폼이 망가지기도 하였습니다. 나름 창의적인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했지만 강사님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칠 때마다 식은땀이 났습니다.



그래도 1만 원 수강료 대비 풍족하게 꽃을 준비해주신 덕분에 깨진 플로랄폼을 풍성한 꽃들로 '땜질(?)'할 수 있었습니다. 옆에 앉은 저의 짝꿍은 제가 꽃을 꽂을 때마다 좌불안석하며 저를 도와주었고 어느새 둥근 원형 모양으로 꽃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붉은 카네이션, 핑크 카네이션, 붉은 장미, 유칼립투스 등 다양하고 예쁜 꽃들을 재료로 준비해주신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꽃꽂이가 끝난 다음에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팻말을 꽂고 비닐로 포장을 끝내자 여느 꽃집의 10만 원짜리 바구니 못지 않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초반의 걱정과는 다르게 훌륭한 완성된 바구니를 보면서 시댁에 드려서 예쁨 받는 며느리가 되어볼까? 친정 부모님을 드려서 못다한 효를 다해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였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결국 친정 부모님을 드렸습니다. 딸에게 이런 손재주가 있는지 몰랐다면서 두 분다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직접 만든 거라며 더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32살이 되도록 직접 만든 꽃다발 한번 드리지 못했다는 사실이 죄송스러웠지만, 회사에서 준비해준 좋은 기회로 이번에 효녀 노릇을 한 것 같아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한번 참여해 시부모님 것도 만들어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워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