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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개최

작성자
admin
2019-07-31
조회
11

동아ST가 후원하는 '제14회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이하 환경교실)' 행사가 지난 7월 22일부터 4박 5일간 충청남도 태안군 일대에서 열렸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었던 태안 앞바다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고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과 해양 생태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나눴다는 대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 1일차, 깨어라 환경 감수성!


환경교실이 시작되는 7월 22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동아ST 본사 강당에 환경교실 참가 대원들이 모였다. 대원복으로 환복한 후 나란히 앉은 대원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엿보인다. 잠시 후 입학식에서 어색한 모습으로 선서를 하고 그린핸드 메달을 받은 대원들은 2대의 버스를 나눠 타고 새로 태어난 바다, 태안으로 떠났다. 

태안에서 첫 번째 프로그램은 '태안 해안 식생 관찰 및 자연 활동'. 참가대원들의 환경 감수성을 깨우기 위해 몽산포 자연관찰로를 탐방하고, 그곳에서 얻은 자연물을 활용해 나만의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숙소로 이동해 저녁식사 후 모둠별 한데모임으로 조원들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모둠 이름과 구호 정하기 등을 통해 5일간 환경교실에서 함께 할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다짐을 나눴다. 




▲ 대원들은 입학식에서 동아ST 엄대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그린핸드 메달을 받았다






▲ 몽산포 자연관찰로에서 태안 해안 식생을 관찰하는 대원




▲ 나만의 액자 꾸미기에 열중하는 대원들




▲ 한데모임에서 모둠별 이름과 구호를 정하고 있다


 


#2일차, 신두리 갯벌에서 종의 다양성 알아보기


두 번째 날부터 본격적인 환경교실의 다양한 체험이 시작됐다. 오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국내 최대 사구인 신두리 갯벌을 방문했다. 먼저 신두리 해안 교육센터를 방문해 신두리 사구의 형성 과정과 중요성에 대해 교육받은 후 갯벌로 직접 나가서 생물 관찰, 외래 식물 제거 활동 등에 나섰다. 숙소로 돌아온 후 수중 포토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박수현 기자의 '재미있는 바닷속 이야기' 강의를 듣고, 여름철 별자리를 관찰하기 위해 별똥별 하늘공원을 찾았다. 천체 투영관을 통해 별자리를 본 대원들은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생생한 별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다.




▲ 신두리 교육센터를 방문해 해안 사구 형성 과정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껴보는 대원들


 

▲ 신두리 해안 사구에 자라고 있는 외래 식물들을 직접 제거했다




▲ 갯벌로 직접 나가 갯벌 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 별똥별 하늘공원에서 천체 투영관을 통해 별자리를 관찰하는 대원들


 


 


#3일차, 바다를 위협하는 해양 쓰레기 그리고 복원된 바다


셋째 날은 이번 환경교실 일정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을 보고 배운 날이다. 지구를 돕는 손이라는 주제로 쓰레기 모니터링과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강의를 듣고, 2007년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히스토리가 전시되어 있는 유류피해극복 기념관을 탐방하기 때문이다. 대원들은 오전에 만리포 해수욕장을 방문해 최근 가장 이슈가 최고 있는 해양 쓰레기, 그중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을 직접 채집하며, 그 위험성을 절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채집한 해양 쓰레기를 직접 분류, 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하며 그 심각성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후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방문해 태안 유류피해 사고에 대해 배우고 다시 복원된 태안의 바다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해양 오염이 주민에게 미친 영향과 극복 과정 등을 자세히 알아보며, 돌이키기 어려운 환경 오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직접 미세 플라스틱을 채집하는 대원들




▲ 해양 쓰레기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대원들




▲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진지하게 관람하는 대원들


 


#4일차, 푸른바다 만들기 UCC 도전


각 모둠 별로 '푸른바다 만들기'라는 주제로 UCC를 제작했다. 대원들이 지난 3일간 보고 느낀 바다 환경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또 환경 보호에 대한 자신의 다짐을 슬로건으로 제작하고 현수막을 제작하는 시간을 통해 환경 지킴이로서 다시 태어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어느덧 마지막 밤이 다가왔다. 대원들은 저녁에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나를 사랑하는 마음, 나의 꿈, 친구 그리고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담소네 공방이라는 밴드의 공연이 이어지며 대원들은 함께 노래하며 우정을 나눴다.




▲ 대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푸른바다 만들기 UCC




▲ 환경 보호에 대한 다짐을 담은 슬로건 제작




▲ 마지막 밤에 소소하게 열린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를




▲ 대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5일차, 미래 환경 전문가들의 전시회가 열리다


마지막 날, 졸업식이 열리는 강당 앞에는 그동안 대원들이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 만들었던 결과물 전시회가 열렸다. 졸업식을 참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대원들의 부모님들은 며칠 사이에 부쩍 성숙해진 대원들을 보고 놀라는 한편 대견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졸업식에서는 대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환경 UCC가 발표됐다. 환경교실 졸업장을 받은 대원들은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5일간 자연을 가까이서 느끼고,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이 소중하다는 것, 오염되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을 이번 환경교실을 통해 느꼈다. 앞으로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환경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깊이 새기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 졸업식을 참관하기 위해 방문한 대원의 가족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 대원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한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 대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