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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사내 혁신캠페인 제1회 ':D-nnovation' 개최

작성자
admin
2021-01-20
조회
1236

"너DO? 나DO! :D-nnovation"

동아ST 사내 혁신 캠페인 제1회 ':D-nnovation' 개최


코로나19로 기업의 경영 환경뿐만 아니라 개인 삶까지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가 단지 변화를 앞당겼을 뿐이고, 앞으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라 평가한다. 동아ST는 이러한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리는 변화에 끌려가고 있지는 않은가? 변화와 혁신은 CEO, 핵심 부서만의 몫인가?"라는 물음에 답하고자 임직원 혁신 캠페인을 진행했다. 바로 ':D-nnovation' 캠페인이다.


누가 동아ST의 :D-nnovator가 될 것인가


':D-nnovation'은 동아ST 임직원이 스스로 업무 중에 발견한 문제나 니즈를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도출해 긍정적 변화를 추구하는 사내 공모 캠페인이다. '나를 바꾸고, 동아ST를 바꿀 혁신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동아ST의 혁신가, :D-nnovator를 발굴하고 지원해 핵심가치인 혁신 추구 정신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실시하였다. 

참여 방법은 스스로 나의 고객을 정하고 그 고객의 Unsatisfied Needs*를 찾아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계획서를 제출하는 것.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의 응모 기간 동안 직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느끼고 고민한 혁신 아이디어 총 915건이 제출됐다.

*Unsatisfied Needs:고객이 인지하지 못하지만 불만족스러운 니즈. 해결 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내며, 해결에 많은 자원이나 기술력이 필요치 않음.



제출된 아이디어는 두 번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심사 기준은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실용성(실현 가능성), 논리적인 구성 등이다. 1차 심사는 사내 모집을 통해 구성된 17명의 대리, 과장급 심사단 JC(Junior Crew)가, 2차 심사는 임원 추천으로 구성된 12인의 팀장 이상급 심사단 SC(Senior Crew)가 치열한 논의 끝에 수상작을 정했다. 1차 심사에서는 51건이, 2차 심사에서는 32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12월 15일 진행된 본부장・직속실장 회의에서 [탁월하상] 10건, [우수하상] 22건이 최종 결정되었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실제 직원들이 현업에서 느낀 불편함에서 비롯된 다양한 개선 사례를 엿볼 수 있다. 탁월하상에는 <QR코드 명함 제작 및 사용>을 제안한 의료사업본부 김세호 부장, <고객이 활용하기 쉬운 쇼박스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의료사업본부 백승훈 부장, <5급, 6급 사원에게도 신입사원 교육과 Follow-up 교육 기회를 부여>했으면 하는 생산본부 최나영 부장 등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선정된 혁신 과제 중 실행 가능한 안건들은 추후 개별 면담을 통해 시스템화 및 구체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생활 속에서 '나부터 혁신하자'라는 의지를 담아 시작된 ':D-nnovation' 캠페인은 동아ST를 더 나은 일터로 만들고, 사내 혁신 문화를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될 ':D-nnovation' 캠페인을 응원하며, 제1회 ':D-nnovation' 캠페인 [탁월하상] 수상자 3인의 소감을 소개한다.


 


- [탁월하상] 수상자 INTERVIEW -


<QR코드 명함 제작 및 사용>

동아ST 의료사업본부 의약사업부 종병경기2지점 1팀장 김세호 부장



Q. 수상 소감

‘거창한 것보다 내가 생활하면서 느낀 점, 개선점을 되짚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응모하였는데 탁월하상에 선정되어 저와 같은 니즈를 가진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제1회 :D-nnovation을 시발점으로 삼아 생활 속 혁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적용하고 실천하여 더욱 발전하는 우리가 되고, 우리가 다니는 회사의 발전을 이룩하여 동아ST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아이디어를 얻게 된 계기나 배경은 무엇인가요?

혁신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중 마침 마케팅과 정책팀에서 MR들의 캐리커처를 제작해 준다고 잘 나온 사진을 보내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 좋네~ 캐리커처를 스티커로 제작해서 활용하고 SNS에서 나의 이미지로 써도 좋겠다, 내 모습이 어떻게 캐리커처로 나올까? 다른 사람들의 이미지는 어떨까? 움직이는 그림이면 더 좋겠다’라는 여러 가지가 생각이 한꺼번에 떠올랐습니다. 또 ‘누군가를 만나면 명함을 드리는데 명함에 QR코드를 활용해서 나의 아바타가 나와서 간단한 소개와 연락처 자동 저장 기능이 있다면 상대방도 흥미로워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과 예전에 와이프가 갤럭시 폰을 구입했을 때 이모지(emoji)를 만들어 촬영하고 같이 보고 한참 깔깔거리며 놀았던 생각을 해보니 좀 유치하지만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이를 명함에 적용한다면 좀 더 스마트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해 공모하게 되었습니다.


Q. 해당 혁신을 통해 앞으로 회사나 직원들이 어떻게 변화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제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거래처에 방문했을 때 ’어떻게 인사해야 하나? 무슨 이야기를 나눠야 하나? 나를 기억하고는 있을까?’에서 시작됐습니다. 예전에 처음 입사하여 거래처를 방문하였을 때 문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하나의 tool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낯선 고객과의 면담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 조성과 자신감 있는 동아인의 attitude를 보였을 때 면담의 성과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과 성과를 높일 수 있는 MR(Medical Representative)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고객이 활용하기 쉬운 쇼박스 시스템 구축>

동아ST 의료사업본부 의약사업부 종병서울1지점 1팀장 백승훈 부장



Q. 수상 소감

'회사 정책 방향에 맞추어 의견도 내보고 보너스로 커피 한 잔 마실까?'라는 생각으로 저의 생각을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하여 의견을 내어 보았는데 그중 한 가지가  [탁월하상]까지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막상 수상자로 선정되고 보니, '혁신이라는 것이 생각했던 것처럼 어려운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아이디어를 얻게 된 계기나 배경은 무엇인가요?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의약사업부의 마케팅 Tool인 쇼박스를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활용하게 하자"라는 것입니다. 쇼박스에는 HCP(보건의료인)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질환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쇼박스에는 양질의 강의가 쌓이고, 가입 고객 수 또한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는 '쇼박스에 가입되어 있는 고객들이 스스로 쇼박스에 들어와 취지에 맞게 활용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의견을 내보았습니다. 제가 제안한 것은 쇼박스에서 HCP가 궁금한 질환에 대한 강의를 손쉽게 찾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메뉴를 구분하고, 질환별 메뉴를 이미지화하는 것입니다. 고객 입장에서 메뉴를 재구성한다면 활용도와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Q. 해당 혁신을 통해 앞으로 회사나 직원들이 어떻게 변화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코로나19로 인하여 각 제약사마다 저마다의 온라인을 활용한 Tool을 내놓고 있고 저희의 쇼박스 역시 그러한 Tool 중의 하나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여러 유사한 Tool 중 살아남는 방법은 경쟁 Tool에 비해 작은 무엇이라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제안을 통해서 의약사업부의 구성원들이 쇼박스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고자 할 때 경쟁 Tool과 차별화된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5급, 6급 사원에게도 신입사원 교육과 Follow-up 교육 기회 부여>

동아ST 생산본부 천안공장 밸리데이션팀 최나영 부장



Q. 수상소감

:D-nnovation 캠페인 덕분에 현업에서 동료들과 나누었던 개선사항을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기회가 생겼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편안한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참여율과 좋은 의견이 많았다는 결과를 듣고 동아ST의 가족들은 창의적이며, 아이디어 뱅크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네요. 단지 생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경험을 선물해 준 이번 캠페인이 저에게도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Q. 아이디어를 얻게 된 계기나 배경은 무엇인가요?

저는 생산본부에서만 20년 넘게 근무를 해왔는데요, 대부분 '주임' 직급으로 근무를 시작하는 본사와 달리 천안공장에는 6급 사원부터 업무에 투입됩니다. 주임은 공채 입사와 동시에 신입사원 연수 교육을 비롯해 멘토링과 Follow-up 교육 등 주기적으로 다양한 사내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비해 5급, 6급 사원들은 입사 후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불평등을 겪게 됩니다. 이는 동아ST에 대한 애사심과 신입사원의 사명감 고취에도 다른 결과를 나타냅니다. 같이 입사했는데 대졸 사원들이 별도의 교육을 받을 동안 5급 이하 사원들은 바로 현장에 투입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큰 격차가 발생합니다. 가까이서 본 사람으로서 그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절실하게 느껴져 아이디어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Q. 해당 혁신을 통해 앞으로 회사나 직원들이 어떻게 변화되기를 기대하시나요?

고졸, 전문대졸, 대졸 등 눈높이에 맞는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모든 동아의 새 가족들에게 동아의 비전과 제품 정보, 사규, 사내 문화 등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5급, 6급 사원들이 사회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잡고, 회사 생활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처음 만난 팀장과 사수 동료를 동아의 표준 모델로 인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회 가치관 형성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입사하는 순간부터 받는 교육의 차별은 사회생활 시작하는 어린 후배들에게 또 하나의 상처입니다.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통해 동아ST에 처음 발 디딘 모든 신입사원이 나는 동아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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