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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함께]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친환경 자동차

작성자
admin
2021-07-26
조회
468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친환경 자동차


친환경 열풍으로 자동차 시장에서 변화가 일고 있다.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내연기관차에게 이별을 선언하다


내연기관차는 가솔린,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산화질소(NO2), 미세먼지, 오존 등을 배출한다. 이와 같이 자동차에서 배출된 물질은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르며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2017년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발표하였으며, 각국 정부에서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내연 기관차 퇴출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유럽 각국은 2025년부터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국내 판매 금지를 권고할 계획이다.


 


친환경 자동차를 만나다


자동차 엔진은 연료를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열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서 자동차를 움직인다. 그런데 친환경 자동차는 내연기관차와 작동 원리가 다르다. 먼저 하이브리드차는 엔진과 모터 동력을 조합하여 구동한다. 출발과 저속 주행을 할 경우 엔진 가동 없이 모터 동력만을 가지고 주행하여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연비가 내연기관보다 40% 이상 높다. 최근 들어 부상하고 있는 전기차는 화석연료 대신 충전된 전기 배터리에서 동력을 얻으며,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한다. 전기차와 수소차 모두 배기 가스가 없기 때문에 친환경 차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차가 대세인 이유가 있다


탄소 중립 계획에 따라 지난 4월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 전 세계 전기차 보급 대수가 최소 1억 4,500만 대, 최대 2억 3,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자동차 회사도 있다. 환경적 또는 경제적 가치를 고려해 본다면 전기차를 예찬하는 데이유가 있다.


전기차는 배터리가 핵심이며 주행 거리와 충전 속도에서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관리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내연기관차는 엔진 오일, 벨트, 필터 등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지만, 전기차는 교체할 부품이 거의 없으며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차량 유지비 또한 저렴한데, 동일한 거리를 주행할 경우 내연기관차 연료비보다 절반 정도 절약된다.


 


전기차도 단점이 있다


전기차에서 배기가스가 나오지 않는 대신 타이어, 브레이크 마모 등으로 오염물질이 나올 수 있다고 밝힌 연구가 있다. 2019년 한국기계연구원은 자동차 주행 중 브레이크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자동차 배기구로 배출되는 미세먼지보다 2배 이상 많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전기차에는 배터리를 탑재하였기 때문에 내연기관차보다 24% 정도 더 무겁다. 스위스 국립연구소에 따르면 차량 무게가 280㎏ 증가하면 1㎞를 운전할 때 타이어 마모로 인한 미세먼지가 1.1㎎이나 더 발생한다고 한다.


전기차는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전기차에서는 내연기관차 부품의 30%가 더는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엔진 주변 부품을 만드는 회사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 더구나 전기차가 대중화된 것이 아니므로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전기차가 1억 대 이상 나온다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4,000만 기 이상의 충전기가 필요하다.


 


친환경 운전 습관부터 기르자


20년 안에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2대 중 1대는 전기차가 될 것이다. 환경 규제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지만, 전기차를 탄다고 해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평소 환경을 생각하는 운전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연료와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방법으로 급 출발, 급 가속, 급 감속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정차할 때는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않게 시동을 끄고, 트렁크에 짐을 많이 싣지 않아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친환경 운전을 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10%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며, 자동차 연비는 약 8%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친환경 생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5월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했다. 현재 동아ST와 동아제약 임직원의 영업용 차량 중 약 70%는 하이브리드차이며, 2021년 79대, 2022년 111대, 2023년 89대, 2024년 81대로 총 360대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꿀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전기차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전기차 도입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1) 환경부, 『친환경 자동차』, 2019. 01. 30. 8면, 18면, 31면

2) “전기차에 자리 내주는 내연기관차… 업체들 잇단 단종 선언, 세계일보, 2021. 03. 04. A16면 1단

3) “‘전기차의 매력’ 이야기하다가 밤새겠네”, 경향신문, 2021. 05. 30. A18면 1단

4) “사라지는 부품을 만드는 내연기관 노동자들[기후위기 시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하여(1)], 경향신문, 2021. 06. 02. A8면

5) “전기차는 다를 줄 알았는데…미세먼지 만만찮네”, 매일경제, 2021. 06. 10. A21면 1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