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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함께] 환경과 멋을 모두 살리다

작성자
admin
2021-06-28
조회
168

환경과 멋을 모두 살리다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찾아서


기업마다 ESG 경영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민 300명을 대상으로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은 “ESG가 제품 구매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에서 E에 해당하는 환경은 제품 구매 과정에서 꼼꼼히 따져 보는 요소 중 하나다. 이에 더 나아가 쓸모가 없거나 버리는 물건에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한 제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ing)의 합성어로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우리말로 ‘새활용’이라고도 한다. 리사이클링(Recycling)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 없어진 것을 수선하여 재사용한다는 개념이며, 업사이클링은 이보다 상위 개념으로 재활용 차원에서 더 나아가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있다!

국내에 업사이클링 브랜드는 약 60개가 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업사이클링 브랜드에 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다고 말한다. 사용 불가능한 물품을 재가공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는 부담이 들어가 제품의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 때문에 몇 해 전만 해도 업사이클링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다양한 업계와 컬래버레이션을 하며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대하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컨티뉴 - 가방이 된 자동차

자동차 생산 과정과 폐자동차에서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천연 가죽, 에어백, 안전벨트는 연간 400만 톤에 이르며, 가죽을 재사용하여 제품을 만들게 되면 가방 한 개당 물 1,642ℓ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사회적기업 모어댄에서 만든 업사이클링 브랜드 컨티뉴는 자동차 생산 과정과 폐자동차에서 수거한 천연 가죽, 에어백, 안전벨트를 업사이클링하여 가방을 포함한 액세서리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 어민과 협업하여 폐그물도 가방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몇 해 전 방탄소년단 RM이 컨티뉴 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코햄체 - 웨딩드레스로 만든 핸드백

1년에 버려지는 웨딩드레스는 약 170만 벌. 웨딩드레스는 보통 4회 정도 입으면 버린다고 한다. 그런데 합성섬유로 만든 웨딩드레스는 땅에 묻어도 썩는 데 수백 년이 걸리므로 대개 소각된다. 더구나 유행이 지난 웨딩드레스는 예쁜 쓰레기로 전락되는데 코햄체에서는 이를 업사이클링하여 가방, 파우치, 액세러리로 제작하고 있다. 웨딩드레스 40여 벌을 업사이클링하여 탄생된 제품이 700여 개에 이르며, 합성고무 소재로 만든 해녀복을 업사이클링한 키링, 파우치 등도 판매하면서 친환경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져스트 프로젝트 - 쓰레기를 수집하여 일상의 물건을 만들다

져스트 프로젝트는 필리핀 국적의 장인 14명이 쓰레기를 재미있고 유용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2014년에 시작된 이후 과자봉지, 빨대, 플라스틱, 티셔츠, 신문지 등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매번 소재로 사용할 새로운 쓰레기를 찾고 새로운 제품을 추가하고 있다. 헌 티셔츠를 잘라 손 베틀로 직조해 발 매트, 러그 등을 만들고, 쓰레기가 된 과자, 라면, 커피 등의 식품 봉지로 양면 코스터를 만들어 컵 받침이나 트레이 등 일생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기계가 아닌 손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규격의 차이가 있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을 만드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큐클리프 - 폐우산을 재해석하다

업사이클(UPCYCLE)의 스펠링을 재배열하면 큐클리프(CUECLYP)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 수 있다. 큐클리프는 기존의 자원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다. 우산, 현수막, 포스터 등 다양한 패턴과 색상을 활용하여 지갑, 필통, 카드 파우치, 가방, 북커버 등을 손수 제작한다. 우산 하나당 지갑을 2~3개밖에 만들 수 없어 희소가치가 있다.


 


[포카리스웨트 블루업 프로젝트]

동아오츠카는 5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블루업 프로젝트를 3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www.pocarisweatblueup.com


참가자 특전! 져스트 프로젝트와 함께 수거된 페트병 뚜껑을 녹여 만든 ‘마블링 카라비너’, 큐클리프와

함께 페트병 재생 원단으로 만든 포카리스웨트 ‘카드 포켓’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