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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떠나는 여행] 봄바람을 타고 자연의 멋을 감상하다

작성자
admin
2022-03-29
조회
329

봄바람을 타고 자연의 멋을 감상하다




#제주 수풍석 뮤지엄(2021)


수풍석 뮤지엄은 비오토피아 마을에 위치한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이라고 하지만 건축물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포도호텔(2001), 방주교회(2009)를 대표작으로 남긴 이타미 준이 설계했습니다. 수, 풍, 석, 세 개의 건물로 이루어졌으며 마을 자체가 개방된 마을이 아니므로 예약은 필수입니다. 날씨와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이라고 말하지만 필자가 찾아갔던 날은 날씨가 좋았음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 ‘수’ 박물관에서 반영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석’ 박물관은 천장에서 사선으로 뚫린 구멍이 옆에서 보면 하트 모양이라 특이하게 보이며, ‘풍’ 박물관은 각각의 나무 틈 사이로 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왼쪽 벽은 살짝 휘어진 모습으로 활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하는데 바람이 많이 불 때는 그 소리가 마치 활 소리와 같다고 합니다. 외부에 개방된 마을이었다면 여러 번 방문해서 날씨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모두 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