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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Park 과장의 축지법] 축구장에서 가장 눈이 바쁜 사람 – 레프리(Referee)

작성자
admin
2021-12-27
조회
476

축구장에서 가장 눈이 바쁜 사람 – 레프리(Referee)


#PROLOGUE


안녕하세요? <위드동아> 구독자 여러분! 2021년 ‘Mr.Park의 사교성’ 코너를 연재했던 박선집 과장입니다. 2022년에는 ‘Mr. Park 과장의 축지법(축구 관련 지식과 법칙)’ 코너로 새롭게 연재를 시작합니다. 작년에 많은 사랑을 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에는 카타르 월드컵이 예정되어 있어 축구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려 합니다.

축구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축구 관련 지식과 법칙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코너는 지난 2년간과 달리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받고, 그 해답을 과월호에서 다뤄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MR. Park과장의 축지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독자분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축구와 관련된 궁금증을Mr. Park에게 물어보세요


#About_referee

[ 심판의 인원 ]

축구 한 경기당 배정받는 심판은 총 6명. (주심 1명, 부심 2명, 대기심 1명, VAR 2명)


[ 주심의 역할 ]

• 축구 경기에서 공정한 판정을 내림

• 경기 시작 전 공인구(공식 경기에 사용되는 공), 축구 장비 등 점검

• 경기 규칙을 숙지하고, 규칙을 위반하면 중지, 일시중단, 어드벤티지 룰*, 종료를 판정

• 부상 선수 발생 시 가벼운 부상일 경우 아웃 오프 플레이로 경기를 중단시키고, 상처에 피가 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인 경우 완벽히 지혈이 될 때까지 경기에 복귀할 수 없게 조치

• 반칙의 정도에 따라 구두 경고, 옐로카드, 레드카드 등으로 조치

• 경기에서 발생된 중대 파울, 득점 등을 기록하고, 경기 후 해당 기관에 선수 판단 근거 보고서를 제공


[ ‘어드벤티지 룰*’이란? ]

공격자가 파울을 당했지만 공의 흐름이 공격 진영에 좀 더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심판의 재량으로 경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인 플레이를 지시할 수 있는 룰입니다.

만약 어드벤티지 룰이 적용된 후 바로 공격 진영에 불리한 일이 발생할 경우, 이전 파울에 대한 소급 적용으로 경기를 공격 진영에 재차 유리하게 판정할 수 있습니다.

어드벤티지 룰은 무조건 선언되지 않으며, 난폭한 행위, 심각한 반칙, 퇴장 조치가 발생됐을 때 경기를 중단한 후 이뤄집니다.



[ 부심의 역할 ]

• 부심은 2명이 배치되며 주심의 판정에 복종

• 부심의 주요 판단은 공 소유권 판정, 코너킥, 골킥, 스로인 판단, 오프사이드 판정, 선수 교체, 심판이 인지 못한 사항 전달, 패널티킥 판정, 패널티킥 진행 시 공격자보다 골키퍼가 골라인을 벗어나서 먼저 움직이는지 등을 파악




[ VAR (Video Assistant Referee) ]

•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통해 득점, 반칙, 패널티킥 등을 판단

•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최초로 도입

• 오심이나 심판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파울 등을 발견하여 주심에게 전함

• 주심이 직접 비디오 판독을 먼저 요청할 수 있고, 최종 판단은 주심의 몫

• 다른 구기 종목과 달리 감독이나 선수가 먼저 비디오 판독 요청 불가

+ 2018년 독일과의 경기에서 당시 부심의 오심을 VAR로 판독해 선제골을 인정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