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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Park의 사교성]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나아가다

작성자
admin
2021-11-26
조회
541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나아가다


호시우보[虎視牛步]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뜻으로, 

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며 성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을 가리키는 사자성어입니다.


 


호시우보[虎視牛步]를 선정하게 된 배경


소의 해였던 신축년이 끝나고,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이 다가옵니다. 시간은 항상 소의 걸음처럼 1분, 1초 더디게 가는 것 같아도 돌아보면 우보천리처럼 금세 지나갑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살다 보면 수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때로는 호랑이의 자세로 주변을 잘 살펴보면서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로 작년 쥐의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소의 해도 도둑맞은 느낌이 들지만, 내년에는 호랑이의 눈을 갖고 방역수칙을 더욱 잘 지키면서 무탈한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박 과장의 호시우보 [虎視牛步]


어느새 사교성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환위리부터 시작해서 득시무태, 오매불망, 거자일소, 강구연월, 견인견지, 격세지감, 고진감래, 심원의마, 죽마고우, 물극필반에 이어 호시우보까지….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렀나 싶습니다. 독자 엽서로 감상평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간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도 동아약보를 호시우보의 자세로 구독해 주시고, 코로나 시국에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호시우보의 자세로 매사 정진하셔서 임인년에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