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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떠나는 여행] 시간과 계절의 정취를 담아

작성자
admin
2021-02-01
조회
140

시간과 계절의 정취를 담아




제주시 성산읍 난산리(2020)


#신비로운 빛 내림

제주 성산읍에 위치한 ‘어라운드폴리’에서 캠핑으로 2020년을 마무리했다. 캠핑장이 있는 동네에 일출 명소가 없었고, 날씨도 좋지 않아 일출을 볼 수 없었지만, 매일 아침 구름 사이로 떠오른 환상적인 빛 내림만큼은 기분 좋게 감상할 수 있었다.




▲ 경북 포항시 장기면 영암리 방파제(2020)


#아름다운 일출을 기다리며

코로나19로 여행 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캠핑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간 처분했던 캠핑 장비들을 다시 사 모으고 한 달에 한두번 정도 캠핑을 가게 됐다. 사진을 찍었던 장소는 포항에 위치한 백경오토캠핑장으로 돌풍이 많이 부는 곳이라 바람에 대비를 하고 가야 하는 곳이다. 사진을 찍었던 날은 일출이 아름다웠던지라 표지 사진도 함께 담아 왔다. 예전부터 정박해 있던 일명 ‘경진이 호’ 선장님의 모습을 처음 본 날이기도 하다. 일출을 기다리던 중 새벽부터 나와 조업 준비를 하시는 가장의 모습이 그 어떤 사진보다 아름다웠다.


 




▲ 제주시 아라일동(2020)


# 하늘에서 내려다본 설경

예전부터 설경을 촬영하고 싶었다. 오랜 바람 끝에 크리스마스 이후 폭설이 내리고 나서 1100도로 통제가 풀렸다는 안내문자를 받자마자 길을 나섰다. 제주의료원을 막 지나고 나서야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었다. 드론 금지구역이라 한라산 국립공원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꼭 사전 허가를 받아 국립공원 안에서 드론으로 촬영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아이슬란드 검은모래해변(2018)


#검은 모래가 뻗어 있는 해변가의 장관

아이슬란드 남부 지방은 화산재가 쌓여서 생긴 검은 모래 해변이 길게 뻗어 있다. tvN <꽃보다 청춘>에 소개되었던 ‘레이니스피아라’라는 해변도 유명하지만, ‘디르홀레이’라는 언덕에서 길게 뻗은 검은 모래 해변의 장관을 한눈에 감상하는 것이 백미다. 하지만 옐로우 경보 이상이 발효되면 디르홀레이 언덕에 절대 올라서면 안 된다. 거짓말 같지만 사람이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세게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