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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Park 과장의 축지법] 월드컵 운명의 결정, 이 손안에 있소이다 -조 추첨 편

작성자
admin
2022-04-25
조회
293

월드컵 운명의 결정, 이 손안에 있소이다 -조 추첨 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국은 총 8개 조로 한 조에 4개 국이 편성됐다. 참고로 이번 월드컵은 32개 국이 펼치는 마지막 월드컵이며, 다음 2026년 북중미 국가들이 개최하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월드컵부터는 48개 국으로 확대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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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up pots 2022 [조 추첨 포트 배정]

•2022년 월드컵 조 추첨은 4월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월드컵 조 추첨자로 카푸(브라질),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압델 아메드 말라일라(카타르), 알리 다에이(이란), 보라 밀루티노비치(세르비아), 제이제이 오코차(나이지리아), 라바 마제르(알제리), 팀 케이힐(호주)이 선정됨

•조 추첨에서 가장 핵심은 FIFA 랭킹으로 선정된 포트

•1포트에 무조건 포함되는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상위 7개 국 선정(브라질, 벨기에,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 1포트에는 FIFA 랭킹 1~8위이지만, 랭킹 6위인 이탈리아가 떨어지면서 포르투갈이 포트 1로 올라감

•2포트에는 그 다음 랭킹 순으로 멕시코,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우루과이, 스위스, 미국, 크로아티아 순으로 선정(FIFA 랭킹 9위~16위는 모두 들어가 있음)

•3포트에 우리나라가 최초로 들어갔으며 세네갈, 이란, 일본, 모로코, 세르비아, 폴란드, 튀니지 순으로 아시아 국가 3개 팀이 포트 3에 편성

•4포트에는 카메룬, 캐나다, 에콰도르, 사우디아라비아, 가나 등이 우선 결정되고, 아직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은 3개 팀을 가려야 하므로 6월 이후 결정 예정

•많은 사람들이 페루(호주와 UAE 승자와 맞붙음)와 웨일스(스코틀랜드와 우크라이나 승자와 맞붙음), 코스타리카(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결사 항전으로 나오면 의외로 웨일스가 고전해 뒤바뀔 수도 있음 

※ 만약 호주나 UAE가 선전해서 올라오면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 6개 팀이 참가하게 됨


 


#How does the World Cup 2022 draw work? [조 추첨 방식]

•포트별로 1개씩 배정

•각각의 대륙은 겹칠 수 없게 진행 

예) 1포트에 아시아 국가인 카타르에 다른 아시아 국가가 배정되면 대륙별 안배 원칙에 따라 다른 조로 편성이 바뀜

※ 다만, 유럽은 13장이 편성되므로 한 조에 2개씩 편성하는 것을 허용

•A조부터 H조 편성을 보면 유럽 국가 2개 팀이 속한 조가 5개나 됨(B조, D조, E조, F조, G조)

•조 추첨은 16강 진출을 판가름하기 위해 중요하지만, 16강 이후 단판 토너먼트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접한 조의 추첨도 매우 중요함


 


#Mr. Park’s thoughts [조 추첨 결과 Mr. Park의 소감]

•이번 월드컵은 신흥 국가들이 선전하고 전통적인 강호들의 기량은 저하돼 가장 치열할 것으로 전망(조별로 서로 무난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만큼 배정이 잘됐다고 봄)

•혹자들은 스페인과 독일, 일본이 속한 E조가 죽음의 조라고 이야기하지만 일본 내 반응은 일본만 죽음의 조라고 평가됨

•C조의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는 의외로 불꽃 튀는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득점에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의 경기는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음)

•한국이 B조에 속했다면, 유럽이 2개 팀이나 있고, 잉글랜드와 웨일스가 올라오면 현재 EPL에서 뛰고 있는 국내 선수들이 적응을 잘 마쳤기 때문에 상대하기 좀 더 수월할 수도 있었음

•한국이 속한 H조는 호날두와 페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버티는 ‘포르투갈’, 노장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수아레스와 카바니의 ‘우루과이’, FIFA 랭킹은 제일 낮지만 전방 압박부터 시작해 우리나라의 빌드업 축구를 무력화시킬 수도 있는 ‘가나’

•우리나라의 키 플레이어 손흥민을 집중 봉쇄하기 위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떻게 중원에서 압박감을 뚫고 전방에서 역습 전개가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조별 통과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손날두란 별명을 가진 손흥민과 호날두의 더비는 앞선 조별 두 경기의 결과에 따라 성사 여부가 결정됨(한국과 포르투갈이 운 좋게 2승씩 한다면 다음 토너먼트를 위해 체력 안배 차원에서 주전들이 잠시라도 쉴 수 있으나, G조의 1위는 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이 유력하여 16강 상대를 피하기 위해 3차전도 최선을 다할 가능성이 있음)

•한국은 개최국도 누리지 못하는 조별 예선 세 경기를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진행



•월드컵 개막일: 11월 21일(현지시간)

•조별리그 기간: ~12월 2일(12일간)

•결승전: 12월 18일


① 웨일스와 우크라이나-스코틀랜드 승리 팀 간 플레이오프(PO) 승자

② 호주-아랍에미리트(UAE) 승리 팀과 페루 간 PO 승자

③ 코스타리카-뉴질랜드 PO 승자


※ 2022년 5월 동아약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