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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일기] ESG의 역사를 알아보자!

작성자
admin
2021-12-27
조회
458


ESG의 역사를 알아보자!

매일매일 기사를 읽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ESG! 그렇다면 ESG가 어떻게 나왔는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려고 한다.


1987년

유엔환경계획(UNEP)의 세계환경개발위원회(WCED)가 ‘우리 공동의 미래’라는 보고서를 출간하면서, 21세기 인류의 미래를 담보할 해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논의


1997년

유엔환경계획(UNEP)과 미국 환경단체 세레스(CERES)가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RI)를 설립

*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RI) - 기업의 지속 가능 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비영리기구


2003년

2003년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에서 ESG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 유엔환경계획(UNEP)과 주요 금융기관들이 결성한 국제 파트너십


2005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서 ESG를 공식 용어로 사용

*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주도로 2000년에 출범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협약


2006년

UN 책임투자원칙(PRI) 중 하나로 들어간 ESG!

록펠러재단에서 사회적·환경적 요인을 강조한 ‘임팩트 투자 이니셔티브’를 제시 ESG가 기업 경영을 위한 국제 규범으로 자리 잡기 시작


2016년

GRI 보고 기준, GRI 스탠더드 제시

전 세계 15,402개 조직이 GRI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 중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 기업의 ESG 성과와 전략을 집대성한 책


2020년

*블랙록(Blackrock) CEO 래리 핑크가 투자 기업의 대표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이 화제

투자자로서 기후 변화로 인한 재앙들에 너무 소홀했던 것에 반성하며 “지속 가능성을 투자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고 전해

*블랙록(Blackrock) -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자산 운용 회사 2021년 기준, 관리 중인 자산이 $8.67조 이상으로, 전 세계에 70개 사무실을 운영


ESG는 CSR, CSV와 무엇이 다를까?

*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1953년에 리처드 보엔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제시했으며, 시장 실패에 대한 기업의 책임론에서 등장한 개념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판 리스크 대응 차원으로 기업 경영의 한 요소

* CSV(Creating Shared Value) 2003년 피터 드러커 교수가 세계적인 질병, 기아, 전쟁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큰 사업 기회가 생긴다는 주장을 하고, 2011년 마이클 포터 교수가 이 주장을 정교한

모델로 만든 것이 ‘공유가치창출(CSV)’ CSR보다 진화한 개념으로, 기업과 지역 사회가 상생하는 것을 지향하며 기업 활동 자체가 경제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

* ESG 기업과 투자자의 관계에서 출발한 개념으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성과까지 목표로 삼는 기업 경영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