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쓰는 편지] 봄이 온다
봄이 온다
혹한의 날들이 지나면 봄이 온다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면 추위는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사람들은 체온을 나누어 서로 용기를 얻고, 멀어졌던 일상을 다시 일구어 나갈 것이다
아 믿음이 있어 길고 혹독한 계절을 또 다시 견뎌낼 것이고 아이들은 새싹처럼 자라나 따뜻했던 봄날을 추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