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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쓰는 편지] 발이 닿는 대로, 길이 있는 대로

작성자
admin
2022-05-27
조회
302


발이 닿는 대로, 길이 있는 대로

길을 잃었다, 어딜 가야 할까

열두 개로 갈린 조각난 골목길

어딜 가면 너를 다시 만날까|

운명으로 친다면, 내 운명을 고르자면

눈을 감고 걸어도 맞는 길을 고르지


아이유, 『분홍신』


※ 2022년 6월 동아약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