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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바퀴] #67 동아ST 의료사업본부 의약사업부 종병서울2지점 3팀 정진만 차장

작성자
admin
2021-06-24
조회
599

정진만 차장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에게 권하는 책 한 권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




▲ 동아ST 의료사업본부 의약사업부 종병서울2지점 3팀 정진만 차장


제가 책바퀴 주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역량이 부족한 저를 추전해 주신 강형식 부장과 이 글을 읽어주실 회사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약소한 이야기가 혹시라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강형식 부장은 제가 병원영업전략팀에 근무하던 당시 저의 사수였습니다. 강 부장은 미숙한 저를 '업무와 회식 자리' 등을 데리고 다니며 차근차근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가 주말에 나와서 일할 때 무심하게 나와서 일을 도와주시고 같이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신 것은 지금도 감사한 마음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강 부장의 따뜻한 배려와 겸손은 저에게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가 한창 독서에 빠져 있을 때 삼성서울병원 유재철 교수에게 4차 산업 혁명시기에 아이 교육에 관련된 조언을 부탁드렸더니 ‘포노사피엔스’를 읽어보라고 추천하셨습니다. 한편 당시 함께 근무했던 서원배 차장은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추천하여 IT 소양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도 함께 기르는 것의 중요함을 다시 일깨워 주었고, 책의 부록 부분에 연령대별로 읽어야 할 책을 추천했는데 추천 목록이 방대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좀 쉬울 것 같은 격몽요결에 도전했고 제가 완독한 이후에 아이들에게 권했습니다.(아이들의 반응은 각자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격몽요결(擊蒙要訣)의 ‘격몽’은 몽매한 자들을 교육한다는 의미이고, ‘요결’은 그 일의 중요한 비결이라는 뜻입니다. 책이 1577년에 쓰여 현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춰 재해석한다면 배울 점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입지장(立志章): 처음 학문하는 사람은 반드시 맨 먼저 뜻부터 세워야 한다. 혁구습장(革舊習章): 입지를 한 뒤에 가장 급한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묵은 습관을 개혁하는 것이다. 지신장(持身章): 몸을 올바로 갖는 것은 입지에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독서장(讀書章): 가난한 자도 글로 인해 부자되고, 부자는 글로 인해 더욱 귀해지네, 어리석은 자 글을 보고 착해지고, 금을 팔아 책 사서 읽으라. 사친장(事親章): 부모에게 효도하라. 제 부모를 사랑하는 자는 감히 남을 미워하지 못하고, 제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감히 남을 업신여기지 못한다. 거가장(居家章): 집을 다시리는 데는 부지런함(勤), 검소함(儉), 공손함(恭), 용서함(恕)의 네 가지로 한다. 접인장(接人章): 항상 자기 몸을 낮추고 남을 존경하는 의사를 가슴 속에 두는 것이 옳다. 항상 온화하고 공손하고 또 자상하고 사랑하며,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물건을 구제해 주는 것으로 자기의 마음을 갖는다. 처세장(處世章): 대개 벼슬이란 남을 위하는 일이고 자기를 위하는 일이 아니다. 지위가 높은 자는 올바른 도를 행하기에 중점을 둘 것이요, 이 도가 만일 행해지지 않으면 가히 물러갈 것이다.


위와 같은 내용을 여러 상황에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조직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뜻을 세우는 것은 비전이나 목표를 세우는 것, 습관을 개혁하는 것은 과거의 프로세스(업무, 회의, 태도 등)를 개혁하는 것, 몸을 올바르게 갖는 것은 입지를 실천하고 구습에 돌아가지 않는 것, 독서하는 것은 업무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 부모를 사랑하듯이 직원 스스로 서로 존중해 주고 미워하지 않는 것, 가정을 다스릴 때처럼 회사에서 부지런하고 회사의 예산을 검소하게 사용하고 서로의 잘못을 뒤끝 없이 용서하는 것, 사람을 접할 때는 타인을 존중하고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할 것, 윗자리에서 올라갈수록 조직원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회사의 발전에 힘쓸 것.


좀 어렵긴 하지만, 위와 같이 생각한다면 회사도 개인도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책바퀴 주자로 동아ST 의료사업본부 의료사업정책실 DC팀장 박희봉 차장을 추천합니다. 박희봉 차장은 과거 모티리톤 GM일  때나,  현재 DC 팀장일 때나 그의 자리에 가면 책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고객 저녁 응대와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다독의 습관을 실천하는 동아인입니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있는 그가,  최근에 어떤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지, 임직원분들께 어떤 책을 소개할지, 어떤 화두를 던질지도 궁금합니다. 모든 임직원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REDOS 책바퀴란?


매월 한 명의 임직원이 자신이 최근 읽은 도서 중 1권을 추천하고, 추천 사유 및 리뷰 등을 소개합니다. 해당 회차 주자가 다음 책바퀴 주자를 선정하여 도서 추천 릴레이를 이어가며, 임직원의 독서 습관과 책 읽는 동아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동아의 독서 캠페인입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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