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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온을 만든 사람들 Part.2 화장품개발부 개발・디자인・마케팅 실무자를 만나다

작성자
admin
2019-12-06
조회
2380

파티온 이야기① 동아제약, 더마화장품 브랜드 '파티온' 론칭

파티온 이야기② 동아제약, 더마화장품 브랜드 '파티온' 광고 & 현장 스케치

 파티온 이야기③ 파티온을 만든 사람들 Part.1 화장품개발부 이희형 부장

 파티온 이야기④ 파티온을 만든 사람들 Part.2 화장품개발부개발・디자인・마케팅 실무자를 만나다


"앞으로 파티온의 활약을 지켜봐 주세요!"


파티온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분서주 노력해온 화장품개발부 사람들의 이야기를 두 번에 걸쳐 소개한다. '파티온을 만드는 사람들 Part. 2'에서는 파티온 발매를 위해 실무에서 힘써온 개발・디자인・마케팅 담당자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파티온 발매의 주역들. 좌측부터 디자인 담당 원미영 차장, 개발 담당 김영롱 대리, 마케팅 담당 겸 화장품개발팀장 이정민 차장


 


Q1. 파티온 발매에 본인이 맡은 분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개발 파트_김영롱 대리: 안녕하세요? 파티온의 노스캄 리페어 BM을 맡고 있는 김영롱 대리입니다. 저는 상품 개발 부문 중에 출시를 기획하고 제형, 문안, 온라인 상세페이지 등 상품 출시를 위한 총체적인 과정을 조율하면서 무사히 상품 출시까지 이루어내는 일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파트_ 원미영 차장: 파티온 브랜드 디자인과 제품 & 서비스 디자인을 맡은 원미영 차장입니다. 먼저, 브랜드 디자인을 설명드리자면, 무형의 개념인 브랜드를 유형의 시각적 이미지로 개발하여, 브랜드의 실체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브랜드의 로고와 심벌, 컬러, 제품(용기, 패키지), 서비스 (세트 및 증정품, 기프트 박스, 브랜드 쇼핑백, 리본, 온라인 택배 박스) 등 파티온 BI(Brand Identity)를 작업하고 관리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마케팅 파트_ 이정민 차장: 안녕하세요. 저는 화장품개발팀장 이정민 차장입니다. 화장품개발팀은 저를 포함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브랜드를 만들고 제품이 개발되고 입고되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앞서 개발 파트에서 소개한 브랜드 기획(브랜드명, 브랜드 스토리, BI 개발), 상품 기획(제품 콘셉트 기획, 내용물 개발, 제품명 및 가격 결정)부터 디자인 파트에서 소개한 제품 디자인(브랜드 로고, 제품 패키지, 용기 개발)과 웹 디자인(온라인몰 페이지, 프로모션 배너 디자인), 그리고 마케팅(ATL, BTL, 홍보) 영역과 VMD(Visual Merchandiser) 및 각종 판촉물 제작까지 모두 저희 팀의 업무입니다.


 



 


Q2. 파티온 발매를 준비하며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이 있다면?


개발 파트_김영롱 대리: 파티온 노스캄 리페어의 '겔 크림' 제형을 완성하기까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파티온을 개발할 때 연고 같은 제형이면서도 피부에는 답답함 없이 촉촉한 사용감을 잡기 위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핵심 효능 성분이 들어가면서 제형의 점도를 깨트리는 탓에 막판까지 샘플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하루 세 번 퀵을 받기도 하고 팀장님과 연구소에 직접 방문하면서 담당 연구원님을 엄청 고생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정민 팀장님, 강두휘 대리님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샘플을 발전시킨 끝에 원하는 사용감에 다다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 파트_ 원미영 차장: 수많은 더마 화장품 속에서 New 브랜드 파티온이 낮은 인지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아이 캐칭될 수 있는 'look&feel'을 찾아내는 게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브랜드를 가리고도 우리의 것으로 보여야 할 강력한 그래픽 요소가 필요했고요. 그것이 독특한 레이아웃이던, 컬러이던, 소재의 특별함이던 무엇이라도 찾아내야 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엔 시간의 압박이 오니 절박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 그래픽의 표현 방식과 용기의 형태, 가공의 방법과 소재의 선택 등에서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특히, 화장품 용기는 가공 방법에 따라 느낌이 정말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전 품목의 용기와 패키지를 실제 양산 공정으로 샘플을 내어보고, 수정을 거듭하며 컬러와 가공 방법을 결정했기 때문에, 스케줄 관리가 만만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론칭일이 얼마 남지 않아 제품 용기와 패키지 생산에 문제가 생기면 론칭이 실패할 수 있는 빠듯한 일정이었기에, 문제 발생 시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자, 직접 부자재 생산 전 과정에 현장 감리를 진행하여 어려운 일정을 잘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 함께 뛰어 주시고, 고생하신 (화장품전략팀장 문승석 차장, 구매 백승호 대리, 디자이너 안혜진 대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마케팅 파트_ 이정민 차장: 저는 올해 3월에 입사했는데 10월에 브랜드를 론칭하기까지 팀을 세팅하면서 업무 일정도 맞춰야 하는 부분에서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온라인 몰 론칭 시점은 정해져있고 자사몰을 디자인할 시간과 소스를 제작할 시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인데, 담당자들도 이제 막 입사한 상태였습니다. 신속하게 브랜드 키 비주얼 콘셉트와 제품 연출 콘셉트를 잡고 준비를 하는데 뷰티 모델과 소품을 구할 시간이 매우 빠듯했습니다. 특히 원하는 컬러와 모양의 소품을 구하는 게 생각대로 되지 않아 담당자가 늦은 저녁까지 외곽 석재상을 돌아다니기도 했는데요, 이런 부분을 고민하니 자발적으로 인근 완구점을 다 뒤져서 소품을 구해다 준 팀원, 추석 연휴 기간 중에 할머니 댁 시골집 벽에서 벽돌을 구해다 주신 분도 있었고 심지어 상무님께서도 연구소에서 그런 컬러의 비커를 보신 적이 있다고 손수 퇴근하고 받아다 주시는 등 모든 분들이 너나 할 거 없이 도와주셔서 촬영도 잘 마무리했고 감사한 마음에 크게 감동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Q3. 각 파트의 담당자 입장에서 파티온의 강점, 장점에 대해 자랑 하나씩 해주신다면?


개발 파트_김영롱 대리: 파티온은 “노스캄 리페어 겔 크림”외에도 딥 배리어, 옴므까지 한 제품 한 제품 모두 품질만큼은 최고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이전에 제품 개발할 때는 너무 다양한 샘플을 사용한 탓에 오히려 피부가 민감해지고 뭐가 나기 마련인데 파티온 제품 개발하면서는 주변에서 피부가 더 좋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자체 임상을 거친 만큼 더더욱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디자인 파트_ 원미영 차장: 파티온의 패키지를 보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구석구석에 녹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일환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도 넣었고요. 또한, 전 품목 패키지를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였습니다.  


마케팅 파트_ 이정민 차장: 파티온은 동아제약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의 헤파린나트륨이나 동아제약이 오랜 기간 동안 연구한 항염에 뛰어난 애엽 추출물, 그리고 타우린과 피부와의 연관성을 연구해서 제품에 적용했습니다. 그런 만큼 확실한 효능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 확신합니다. 


 




▲ 좌측부터 개발 담당 김영롱 대리, 디자인 담당 원미영 차장, 마케팅 담당 겸 화장품개발팀장 이정민 차장


 


Q4. 각 파트에서 앞으로의 계획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가 있다면?


개발 파트_김영롱 대리: 파티온은 사실 제품 개발할 때부터 4층에 있는 거의 모든 직원분들께 품평을 요청드렸었는데 단 한 분도 싫은 내색 없이 좋은 의견을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라인과 좋은 제품이 많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디자인 파트_ 원미영 차장: 파티온은 이제부터가 시작이고, 보여줄게 정말 많은 브랜드입니다. 출시한 제품의 부족한 부분은 계속 업그레이드하여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내년에 출시될 상품들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마케팅 파트_ 이정민 차장: 사내 론칭 행사를 진행하면서 임직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월에는 8개 종합몰에 입점하였고 H&B 스토어 입점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파티온이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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