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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만남] 골프선수 박상현 프로

작성자
admin
2019-01-31
조회
311

"멈추지 않는 도전의 무게"


골프선수 박상현 프로


지난해 누구보다 행복한 한 해를 보냈던 박상현 프로. KPGA 3관왕, 아시아투어 신인상 수상으로 우리에게 기분 좋은 소식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특별히 동아제약 소속 선수로서 멋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죠. 기해년 새해를 맞이한 만큼 박상현 프로와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필드를 함께 그려봤습니다.


 



⇑ 박상현 프로


 


# 꿈의 무게


박정우 상무 골프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언제부터 세우게 됐나요?


: 운동에 소질이 있어서 어릴 적에는 스케이트를 전문적으로 배워보려고 했어요. 그러다 중학교 1학년 봄방학 때 아버지께서 한 달만 골프를 같이 배워 보자고 하셨어요.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주변에서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전문적으로 레슨을 받게 됐죠. 그러면서 프로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어요.


 


한상현 부장 프로가 되기까지 부모님의 헌신이 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깨가 무겁진 않았나요?


: 골프선수가 되겠다고 했을 때부터 부모님의 강요보다 저의 의지가 더 강한 편이었어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연습을 해야 되는데 부모님이 깨우기 전에 일어나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죠. 그때나 지금이나 골프가 좋았으니까요. 어머니께서 새벽부터 저를 훈련장으로 데리고 다니느라 가족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제가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혼내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격려해 주셨기 때문에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박정우 상무 가족들은 골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 아이들에게 골프를 가르친 적은 없지만 큰 아이는 제가 골프치는 모습을 보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자세가 제법 나오더라고요. 아이들이 골프를 좋아하고 선수로서 재능을 보이게 되면 도와줄 계획은 있지만 특별히 꿈을 강요하진 않으려고 해요. 아내는 저의 아마추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겪었던 훈련 과정을 지켜봐서 선수로서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아내와 아이들이 골프를 어떻게 생각하든 저에겐 가족이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어느 대회든 갤러리에 가족들이 있을 때 좋은 결과가 나왔어요. 


 



⇑ 2018 신한동해오픈 우승상금 중 1억 원을 동아제약과 함께 기부한 박상현 선수 (가운데)


 


#프로의 무게


박정우 상무 가장 인상적인 대회는 언제였나요?


: 우승했던 대회는 하나하나 다 기억이 나요. 그래도 꼽자면, Q스쿨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가 Q스쿨에 나갔을 때는 천 명 중 스무 명 정도만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어요. 여러 대회를 거쳐 메이저대회 시드를 땄는데 1년에 한 번뿐인 수능시험처럼 몇 년을 준비해서 시합을 나간다는 부담감이 있었죠. 


한상현 부장 슬럼프가 찾아올 때는 없었나요?


: 지금까지 큰 슬럼프는 없었던 것 같아요. 성적의 변화는 있었지만 어떤 선수보다 꾸준하게 훈련을 했어요. 성적을 포함한 모든 부분들이 매년 업그레이드가 됐기 때문에 항상 다음 해를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공이 안 맞을 때가 있어도 마음을 다잡으면서 꾸준히 플레이를 이어 나갔어요. 골프가 재미있었기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았고, 그 덕분에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아요.


 



#도전의 무게


박정우 상무 지난해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 경험이 또 다른 도전의 계기로 작용하지 않았나요?


: 메이저대회 중 처음으로 경험한 대회였죠. 선수들 사이에서 유명한 타이거 우즈도 볼 수 있었고요. 비록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디오픈을 다녀와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되기 때문에 유러피언투어는 안 하려고 했는데 디오픈에 나간 이후로는 왜 도전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큰 무대를 경험했으니 자신감을 더 가져야겠다고 스스로 주문을 걸게 된 거죠. 올해는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주로 참여하게 되겠지만 이동 거리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유럽 대회도 나갈 계획이에요. 


한상현 부장 황금돼지띠 선수로서 프로의 무게만큼이나 경험의 무게도 더해가는 한 해가 될 텐데요. 동아약보 독자들을 위해 프로님의 각오나 계획을 나눠주세요.


: 올해는 싱가포르 오픈을 시작으로 많은 대회를 나가게 될 것 같아요. 유럽 시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공부한다는 기분으로 도전해보려고 해요. 물론 기회가 올 때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해요. 올 한 해는 유러피언투어에 동행하게 될 국내 프로들과도 재미있게 시합을 다니면서 마음껏 즐기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왼쪽부터 동아제약 한상현 부장, 박상현 선수,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정우 상무


 


장소제공: 커피연가(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9번길 15 / 전화: 031-717-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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