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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os 책바퀴] #33 동아ST 의료사업본부 마케팅실 마케팅2팀 현종훈 차장

작성자
admin
2019-01-21
조회
144

 


현종훈 차장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에게 권하는 책 한 권

이외수의 『보복대행전문 주식회사』


 


평소 책바퀴 코너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제가 생긴 것과는 다르게(?) 독서를 좋아하기에, 분야를 막론하고 책을 읽은 사람들의 후기를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웹진을 통해 다른 분들에게 제가 읽은 책을 소개한다 생각하니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저를 추천해준 박창선 대리는 마케팅실에서 같이 근무하는 동료로, 틈틈이 책 읽는 모습을 자주 봤습니다. 독서라는 공감대도 있지만, 때론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좋은 동료입니다. 물론 너무 많이 먹는 게 탈이긴 하지만요.



제가 추천하는 책은 이외수 작가의 『보복대행전문 주식회사』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단순합니다. 이외수 작가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수 작가가 집필한 장편소설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었습니다. 이에 신간이 나오면 당연히 찾아서 읽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개발한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로 우린 손안에 세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정보, 교육, 문화, 스포츠, 각종 콘텐츠가 범람하고, 아주 빠른 시간 안에 전 세계의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런 세상을 아주 잘 적응하며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알림이 오지 않아도, 수시로 만져보기 일쑤입니다. 이러한 빠르고, 정확한 디지털 시대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교차하는 감정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눈부시게 맑은 날, 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이 만들어 주는 일종의 힐링이 아닐까요? 스마트 시대에서 종종 느끼고 싶은 아날로그 감성. 이것이 바로 제가 책을 읽는 이유입니다. 저에게 독서가 주는 쾌락은 새로운 정보의 습득이 아닙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잊고 지냈던 감성,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 느껴지는 저 먼 기억 속의 아련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외수의 『보복대행전문 주식회사』를 추천하는가?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인문, 역사, 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양서들이 매일매일 서점을 채우지만, 책은 쉽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수 작가의 책에는 자신만의 철학을 담겨 있으며, 그중에서도 『보복대행전문 주식회사』는 저로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식물과 채널링이 가능하다는 상상력은, 집에서 키우다 죽어 나간 이름도 모를 난(蘭)들도 생각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채널링을 통해서 우리 사회를 오염시키는 인간쓰레기, 언론인, 4대강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특유한 방식으로 응징한다는 내용을 읽다 보면 짜릿하기까지 합니다.


『보복대행전문 주식회사』가 주는 메시지는 간단합니다. 예전 구전동화에 빗대어 얘기하자면 권선징악(勸善懲惡)이지요. 이러한 메시지는 삶을 사는데 중요한 가치이며, 업무를 보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가치. 즉, 마음가짐을 어찌 갖느냐에 따라 업무의 효율, 결과도 달라진다 생각합니다. ‘자기 할 일은 자기가 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외수 작가의 메시지 “겨울은 새봄을 이기지 못하고 어둠은 광명을 이기지 못한다. 악담은 덕담을 이기지 못하고 짝퉁은 진품을 이기지 못한다. 탐욕은 청빈을 이기지 못하고 미움은 사랑을 이기지 못한다. 그런데 왜 세상은 엉망진창일까?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 또한 위와 같지 않을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살아 볼만하다.”라는 것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는 이외수,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리고 용대운입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이외수와 베르나르 베르베르. 묘한 공통점이 있는 두 작가의 책을 읽으며 힐링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용대운 작가는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정통 무협 소설인 ‘군림천하’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저의 일상에 행복을 깨워주는 세 작가가 집필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다음 책바퀴 주인공은?


다음 주자로는 동아ST 연구본부 의약생물연구실 김미경 수석연구원을 추천합니다. 김미경 수석연구원은 제가 담당하고 있는 슈가논 제품 개발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분입니다. 슈가논 발매 전부터 많은 접점을 통해 슈가논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이는 오롯이 저에게 전달이 되어서 저 역시도 그에 못지않은 애정과 열정으로 현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바쁘지만 틈틈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신다는 얘기를 나눈 기억이 있어서 책바퀴의 주인공으로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기초 연구에 있어 매사 열정적인 김미경 수석연구원님! 늘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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