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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바퀴] #55 동아ST 의약사업부 종병서울1지점 3팀 박순오 과장

작성자
admin
2020-06-18
조회
95

박순오 과장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에게 권하는 책 한 권


말콤 글래드웰의 『타인의 해석』




 

▲ 동아ST 의약사업부  종병서울1지점 3팀 박순오 과장(맨 좌측)과 가족들


안녕하세요. 동아ST 의약사업부 종병서울1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순오입니다. 우선 책바퀴 55차 주자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4차 주자였던 김형진 대리는 작년까지 같은 지점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였는데 제품 정보 전달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제품 교육과 고객과의 관계 유지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후배이지만 많이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위해 4개국어를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했네요.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책은 말콤 글래드웰의 『타인의 해석입니다. 수년 전에 ‘일만 시간의 법칙’으로 기존의 성공 신화를 뒤집은 아웃라이어를 통해 저자를 알게 된 후 팬이 되었습니다. 이후 '첫 2초의 힘'이라는 무의식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순간적 판단의 과정을 소개한 블링크도 읽었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타인의 해석은 작가가 그동안 전해왔던 내용과는 상반된 내용이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아웃라이어가 일만 시간의 성공 법칙을 명쾌하게 서술한 책이라면 타인의 해석은 명료한 법칙이라기보다는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책에서 저자는 낯선 사람을 파악하기 위한 세 가지 규칙을 제시합니다.


- 우리는 낯선 이에게 말을 거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해석하는 일에도 서툴다는 점을 인정하자.

- 낯선 사람을 보고 곧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

- 낯선 이와의 대화에서 대화 내용보다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규칙을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우리가 타인의 말과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제시하고, 당사자들의 오해가 어떤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는지 보여줍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례들 덕분에 400여 페이지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저는 하나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게 되었는데요. 바로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겸손한 태도로 대하자는 것입니다. 저는 직무 특성상 하루에도 수 십 명의 대학병원 교수님, 간호사, 임상연구원 등 다양한 병원 관계자분들을 만납니다. 10년 넘게 해온 일들 덕분에 자연스레 상대방을 파악하는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맞다’고 생각해왔던 타인에 대한 저의 판단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욱 겸손해져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인재개발원으로부터 책바퀴 주자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가 10개월간 췌장암 치료를 받으셨던 아버지께서 떠나신 지 며칠 안되었을 때였습니다. 치료 기간 동안 평생 나눈 대화보다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동안 내가 섣불리 생각하고 판단했던 아버지의 모습이 사실은 다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전부를 알 수는 없다는 것, 타인과의 관계에서 겸손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다음 책 바퀴 주자로는 의약사업부 한진수 과장을 추천합니다. 2011부터 5년간 마케팅실에서 함께 근무를 하며 지방 출장도 같이 다니곤 했는데요. 출장 때마다 가방 속에 책 한 권씩 꼭 넣고 다니던 모습이 기억에 선명합니다. 읽고 있는 책들을 카카오톡 프로필에도 올려주어서 저도 책을 고를 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한진수 과장이 책바퀴 프로그램에 소개해 주실 책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책 읽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책바퀴 프로그램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독서를 통해 얻는 간접경험이 바쁜 일상 속의 활력이 될 수 있음을 동아 가족 분들도 느껴 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CREDOS 책바퀴란?


매월 한 명의 임직원이 자신이 최근 읽은 도서 중 1권을 추천하고, 추천 사유 및 리뷰 등을 소개합니다. 해당 회차 주자가 다음 책바퀴 주자를 선정하여 도서 추천 릴레이를 이어가며, 임직원의 독서 습관과 책 읽는 동아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동아의 독서 캠페인입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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