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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바퀴] #48 동아ST 의료사업본부 의약사업부 충청지점 병원1팀 임병우 대리

작성자
admin
2019-11-08
조회
1354

임병우 대리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에게 권하는 책 한 권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로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


 



▲ 동아ST 의료사업본부 의약사업부 충청지점 병원1팀 임병우 대리


 


사실 제가 평소 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이번 주자로 선정되어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회사에서 이렇게 다양한 이벤트와 직원들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구나!’ 하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전 주자인 조준희 차장과는 충청지점에서 함께 근무했었습니다. 신입사원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것을 알려주신 저의 멘토입니다. 차장님 덕분에 좋은 기회로 이렇게 책바퀴에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 책바퀴를 계기로 앞으로도 책 많이 읽고 견문을 넓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추천할 책은 베스트셀러인 [미움 받을 용기]입니다. 우연히 교보문고를 지나다가 “서울대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에 가장 많이 쓴 도서 1위!”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의 책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제목처럼 단순하게 '미움을 받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 정도 읽어두면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한 철학자와 세상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청년이 다섯 차례 만나며,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심리학에 대해 지식이 별로 없더라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책이 어렵지 않아 참 좋았습니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모든 것은 변할 수 있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의 목적 역시, 모든 것이 변화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입니다. 이 책은 모서리를 접어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꺼내 읽어 보고 싶을 만큼 좋은 문구들이 많습니다. 이번 책바퀴를 통해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고 싶어서 몇 개 가져와 봤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니,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아마 이 책의 제목과 가장 어울리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회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누군가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내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부디 이런 사람들에게 상처받거나 그 문제로 인해 힘들어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답이란 남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구하는 것이다. 남이 던져준 답은 어차피 대증요법에 불과해 아무런 가치도 없다.”


어떤 문제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조언을 잘해주고, 좋은 얘기를 해줄지라도 직접 부딪히고 얻은 깨달음과는 차원이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 조언들이 가치가 없다고 하긴 힘들 겁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니 직접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고 실패해보기도 하고, 또 성공해서 성취감도 느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어떨까요?




 인간이 변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다.”


 지금 자신의 생활이 편하고 익숙하면, 아무래도 변화를 망설이거나 ‘지금의 스스로에 대해 만족하는 것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기 쉬울 것입니다. 그렇지만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은 발전도 없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더 괜찮은 모습으로 스스로 나아가고 변화하겠다는 결심과 다짐이 꼭 필요한 순간이 있을 겁니다.  


 


제약업계에서 일을 한지 6년 정도 됐는데요. 짧은 기간이지만 동아의 일원으로서, 영업 현장과 필드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불만의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불편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변화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에 발맞춰 우리 제약업계도, 회사와 직원들도 변화했던 것이었구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든 변화가 긍정적인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끔 새로운 상황에 불만을 표현하기도 하고, 이것저것 시도하고 불안해하기도 하며, 시행착오를 겪는다는 것이 우리가 그 자리에 가만히 고여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변화로 인해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인지, 변하지 않아서 생기는 ‘불만’을 선택할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겠지만 용기를 내서 변화에 부딪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책바퀴 주자로는 제주대 총학생회장이었던, 동아ST 의료사업본부 경기3지점 병원1팀 정준호 대리를 추천합니다. 누구보다 일에 대한 열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긍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중에 꼭 한번 같은 지점에서 일하고 싶은 든든한 동료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책과의 만남이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CREDOS 책바퀴란?


매월 한 명의 임직원이 자신이 최근 읽은 도서 중 1권을 추천하고, 추천 사유 및 리뷰 등을 소개합니다.  해당 회차 주자가 다음 책바퀴 주자를 선정하여 도서 추천 릴레이를 이어가며, 임직원의 독서 습관과 책 읽는 동아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동아의 독서 캠페인입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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