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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人] 진정한 아이언맨(철인)이 되는 그날까지!

작성자
admin
2019-09-19
조회
372

진정한 아이언맨(철인)이 되는 그날까지!


철인이라고 하면 뭔가 특별한 사람, 대단한 의지를 가진 사람, 인생의 변곡점을 지난 사람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런.데 우리 회사에 철인 3종 경기 킹코스 완주자가 있다고? 그것도 풀코스 첫 도전의 기록이 13시간 40분이라고? 그저 평범한 의료기기 영업사원이라고? 시작부터 흥미로운 질문이 가득한 동아ST 의료기기사업부 의료기기영업1팀 이건용 과장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 동아ST 의료기기사업부 의료기기영업1팀 이건용 과장


 


Q 철인 3종 경기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취미로 20년 전부터 수영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서 시작했는데, 언젠가부터는 그냥 습관처럼 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재작년에 같이 수영하는 형님이 철인 3종 경기에 나가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더라고요.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연이어서 실시하는 경기로 극한의 체력과 인내심이 필요한 종목이죠. 처음엔 ‘그렇게 어려운 운동을 내가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차근차근 한 종목씩 준비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됐어요. 수영은 자신 있었으니 사이클과 마라톤만 열심히 연습한다면 무모한 도전은 아닐 거라 생각했죠.


 

▲ 올해 8월에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경기도지사배 전국 철인 3종 그레이트맨 하프대회’ 완주 후


 


Q 철인 3종 경기를 잘 모르는 직원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철인 3종 경기는 1970년대 하와이에서 미국 해군들의 훈련 코스가 규격화되어 하나의 종목이 되었다고 해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연이어 실시하며 기록을 겨루는 만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하는 종목이죠. 하와이 해군들의 코스라고 알려진 킹코스(풀코스)가 수영-3.9km, 사이클-180km, 마라톤-42.195km/ 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공식화된 올림픽코스가 수영-1.5km, 사이클-40km, 마라톤-10km예요.

전 세계적으로 철인 3종 경기에는 여러 대회와 코스가 있지만, 철인3종 경기의 원조 격인 하와이 코나에서 열리는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철인들의 워너비 대회라고 해요. 이 대회의 킹코스를 완주하면 '아이언맨' 일명 '철인'으로 인정받게 되는 거죠.




   

▲ 기본적인 체력은 물론 수영, 사이클, 마라톤 모두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Q 철인 3종 경기는 코스도 굉장히 길고, 체력 소모가 많아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데,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평소에도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수영 1시간, 달리기 1시간씩 한 후 출근하곤 했어요. 운동이 생활화되어 있다 보니 기존에 하던 운동 루틴에 추가로 주말에 사이클 2~3시간 더 타는 것 정도로 체력 훈련을 해요. 하지만 철인 3종 경기는 극한의 스포츠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체력 훈련 외에 전문적으로 각 종목을 준비해야 해요. 전략적인 훈련이 필요하죠.

철인 3종 경기의 수영 종목은 일반 수영장이 아닌 오픈워터(바다와 강, 호수 등)에서 진행돼요. 아무리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실제로 바다나 강에 들어가면 시야가 보이기 않아서 공포심을 느끼게 되고, 방향을 잡기도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주말에 잠실대교 남단에 가면 한강을 수영으로 횡단할 수 있는 오픈워터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요. 잠실대교 남단에서 북단까지 왕복으로 다녀오면 1.89km예요. 딱 하프코스 정도의 길이죠.

사이클은 주말에 팔당대교 쪽으로 자전거도로를 따라 왕복 120km 코스로 다녀와요. 주로 수영을 같이하는 형님들과 함께 서로를 북돋으며 달려요.

마라톤은 우리 회사 마라톤 동호회인 DMC(Dong-A Marathon Club)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하면서 마라톤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자 2018년에 사내 마라톤 동호회에 가입했는데, 마라톤 경기 일정을 연초에 미리 공지하고, 언제든지 원하는 대회에 참가해 따로 또 같이 뛸 수 있어서 좋아요. 마라톤은 항상 42.195km 풀코스를 달리는데 동호회원들이 응원해주고, 정보도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DMZ 철인 3종 피스맨’ 대회에서 첫 킹코스 완주 후  결승선 앞에서 이건용 과장


 


Q 그동안 치른 경기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2017년에 처음 올림픽코스로 2개 경기를 완주하고, 2018년에는 사이클 훈련 도중에 쇄골뼈 골절로 수술을 하는 바람에 경기에 나가지 못했어요. 그러다 보니 올해 더 간절하게 경기에 임했던 것 같아요. 5월에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19 아이언맨 70.3마일(5시간 35분 완주)’과 8월에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경기도지사배 전국 철인 3종 그레이트맨 하프대회(5시간 5분 완주)’에 참가해 하프코스(수영-1.9km, 사이클-90km, 마라톤-21km)를 완주했어. 그러다 처음으로 6월에 철원에서 열린 ‘DMZ 철인 3종 피스맨’ 경기 킹코스 부문에 참가했는데 철저하게 혼자만의 싸움이었어요. 체력을 안배하는 것부터 달리면서 음식 등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까지 스스로 계획해서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데, 처음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죠. 경기 도중에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13시간 40분 만에 완주하게 되고, 첫 완주 치고는 괜찮은 성적을 얻게 됐어요. 비록 첫 번째 킹코스 완주였지만 언젠가는 철인 3종 경기의 꿈의 무대인 하와이 코나에서 개최되는 ‘아이언맨’ 대회에도 참가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 철인 3종 경기 대회를 앞두고 이건용 과장을 응원하는 아이들과 함께 


 


Q 그렇게 힘든데도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이유가 뭔가요?


우선 수영을 완주하고 사이클로 달리면서 바람을 맞을 때의 희열감이 정말 좋아요. 또 달리다 보면 다리와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지만, 어느 시점이 지나면 일명 ‘러너스 하이’라고 하는 쾌감을 맛볼 수 있는 것도 철인 3종 경기를 계속하게 되는 이유인 것 같아요. 그리고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 또 기록 경기이다 보니 계속 목표를 세우고 도전할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인 것 같아요. 




▲동아 가족 여러분, 저와 함께 아이언맨이 되어보지 않으실래요?


 


Q 앞으로 계획과 동료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가 있나요?


올해 마지막으로 9월 22일 구례에서 열리는 경기를 앞두고 있어요, 욕심은 기존의 제가 가진 킹코스 기록을 단축시키고 싶은 마음이지만, 안전하게 완주하는 것이 먼저인 것 같아요. 더 큰 목표로는 하와이 코나에서 열리는 아이언맨 대회 참가, 포디움(시상대)에 올라보기, 프로선수들 만이 이룰 수 있다는 기록 '텐 언더(10시간 이내 완주)' 달성하기 등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에서 얻은 자신감을 토대로 가정과 회사에도 충실한 진정한 아이언맨(철인)이 되는 것이 목표이지요.


또 우리 동아 가족들에게 철인 3종 경기의 매력과 장점을 알려서 함께하고 싶네요. 운동에 관심이 있고, 성취감에 목마른 여러분들 함께해요. 특히 요즘 러닝하기 좋은 날씨잖아요. 사내에 마라톤을 즐기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함께 달려보시면 어떨까요? 친목 도모와 다양한 혜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마라톤 동호회에 관심있으심 분들은 DMC 회장인 남호진 과장(동아ST 경기1지점)이나 총무인 최인기 과장(동아ST Global사업개발팀)에게 연락주세요.


 

전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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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8 12:02
    과장님. 멋지십니다. 저는 열심히 응원만 하겠습니다 ^^

  • 2019-09-30 16:58
    젊어지는 이유가 따로 있었네^^

  • 2019-10-01 11:26
    과장님.. 짱~~ 얼굴관리도 하시면서 운동하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