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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드사이다 파인애플, 그린애플' 출시, 동아오츠카 홍광석 차장 인터뷰

작성자
admin
2022-08-29
조회
548

'나랑드사이다 파인애플, 그린애플' 출시

건강의 가치를 전하는 활동 이어나갈 것


나랑드사이다가 재출시 12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플레이버를 출시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나랑드사이다의 이야기를 나랑드사이다 BM인 동아오츠카 홍광석 차장에게 들어본다.




▲ 나랑드사이다 신제품 발매식에서 나랑드사이다 BM인 동아오츠카 홍광석 차장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탄생한 최초의 사이다


나랑드사이다는 1977년 5월 최초로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개발된 사이다입니다. 출시 당시 기발한 제품명과 홍보 활동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지요. 당시 칠성사이다에 이어 사이다 시장 2위까지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1970년대에는 칠성사이다, 해태사이다, 킨사이다 등 다양한 사이다 브랜드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강신호 명예회장님께서는 후발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인식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신제품 사이다의 제품명과 홍보활동에 무척이나 신경 쓰셨는데요.


당시 ‘나랑 드시지요’라는 뜻을 가진 ‘나랑 드사이다’라는 영화 대사가 유행하고 있었는데, 강신호 명예회장님께서는 이에 착안해 ‘나와 함께 먹는 사이다’라는 의미를 담아 ‘나랑드사이다’라는 기발한 제품명을 지으셨어요.




▲ 1977년 출시된 나랑드사이다 제품 이미지와 1977년 5월 열린 나랑드사이다 발매식 사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꿈을 현실로, '갈매기의 꿈을 마셔요'


재치 있는 제품명과 함께 ‘갈매기의 꿈을 마셔요’라는 캐치프레이즈와 갈매기 모양의 브랜드 심벌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계획하셨는데요, 나랑드사이다의 ‘갈매기’는 1970년 출판된 베스트셀러 ‘갈매기의 꿈’의 주인공 갈매기 ‘조나단’을 생각하고 만든 것이에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주변의 시련과 역경에도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갈매기 조나단의 철학적인 가치를 제품에 녹여낸 것이지요.


현재의 ‘나랑드사이다’ 패키지 디자인에서는 아쉽게도 갈매기를 찾아볼 수는 없지만, 나랑드사이다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브랜드가 전하고자 했던 정서적 가치는 지금까지 이어져 온다고 생각합니다. 강신호 명예회장님께서 ‘동아쏘시오’라는 그룹명에 사회적 책임이라는 경영철학을 담은 것처럼, 나랑드사이다 브랜드에는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빛나는 꿈의 가치와 좋은 것을 주변 사람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나랑드사이다는 혼자셔도 좋지만, 주변 분들과 함께 드실 때 더욱 맛있습니다.



2010년 'Zero for you', 4 Zero 내세워 재출시 


1980년대 시장에서 모습을 감췄던 나랑드사이다가 2010년 5월 ‘Zero for you’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4 Zero 속성으로 리뉴얼해 재발매되었습니다. 탄산음료는 마시고 싶지만 칼로리가 걱정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칼로리, 설탕, 색소, 보존료 4가지 성분이 없는 4 Zero 속성의 건강한 제품으로 선보이게 되었죠. 나랑드사이다는 산뜻하고 깔끔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은 물론 레몬 농축 과즙으로 입안에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재출시 이후, 2018년까지는 매출이 정체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제품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 이념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제품 맛과 원료를 개선하며 투자를 지속해왔어요.


 


헬시플레저 바람 탄 나랑드사이다의 성장


코로나19로 인해 음료업계 전반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나랑드사이다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가 됐죠. 홈트레이닝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건강 관리의 즐거움) 트렌드가 이어지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나랑드사이다를 찾아주기 시작했어요. 나랑드사이다 매출 성장에는 코어 타깃이었던 헬스・피트니스 관련 소비층이 큰 기여를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피트니스 소비층은 제품을 고를 때 칼로리나 성분을 꼼꼼히 따지고 제품에 대한 로열티가 굉장히 높아요. 이분들이 나랑드사이다 ‘찐 팬’이 되어 직접 나랑드사이다를 주변에 추천하고 홍보해 주었고, 이는 자연스레 일반 소비층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매출 상승까지 이어졌어요.


나랑드사이다는 2019년 이후 매년 약 2배가량 매출이 성장했고, 올해는 4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어요. 이 모든 성장의 이유는 나랑드사이다를 꾸준히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랑드사이다 그린애플&파인애플도 제로칼로리!


나랑드사이다 시음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다른 맛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시곤 했어요. 최근에 다양한 플레이버를 첨가한 탄산, 제로칼로리 음료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잖아요. 저 또한 나랑드사이다와 어울릴 만한 여러 가지 맛들을 검토하고, 제품개발연구소와 함께 나랑드사이다 신규 플레이버에 출시에 대한 프로젝트를 준비했어요.


동아오츠카는 데미소다와 오란씨 등의 탄산음료 제품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플레이버 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사례들을 비교할 수 있었고, 여러 가지 플레이버 중 고민 끝에 ‘그린애플’과 ‘파인애플’을 신제품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음료 제품 신규 플레이버 개발에는 통상 3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나랑드사이다 신규 플레이버는 차별화된 맛과 상큼함을 살리기 위해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연구 개발을 실시했고, 올해 8월 드디어 시장에 출시되었어요.


나랑드사이다 신제품을 시음을 해본 주변의 동료들이 기존의 과즙 탄산음료와는 달리 나랑드사이다만의 깔끔하고 상큼한 맛이 잘 어우려졌다는 평을 해줘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라고 안심하게 되었답니다.


 



너랑 나랑 어떤 사이? 아무것도 없는 사이다!


올해 5월에 공개된 나랑드사이다 광고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김아랑 선수를 통해 ‘아무것도 없는 사이다’라는 콘셉트로 나랑드사이다 브랜드를 유쾌하게 소비자분들에게 전달했지요.


곽윤기, 김아랑 선수를 나랑드사이다 모델로 선정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먼저 유튜브 등을 통해 보여주었던 두 사람의 케미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지난 동계 올림픽에서 보여준 좋은 성과, 그리고 '국가대표'라는 특별한 이유도 한몫했습니다. 나랑드사이다도 우리나라 ‘국가대표 사이다’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캐스팅했습니다.


곽윤기, 김아랑 선수는 광고 현장에서도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재미있는 광고를 완성해 주셨지요. 두 분은 광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마치 나랑드사이다의 브랜드매니저처럼 열정적으로 제품을 홍보해 주고 계세요. 스케이팅 올스타뿐만 아니라 팬클럽 행사,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랑드사이다를 알려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 2022년 8월 20일에 열린 '나랑드사이다 피트니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강의 가치를 전하는 활동으로 찾아뵐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나랑드사이다는 출시 초 자아실현의 의미를 담은 ‘갈매기의 꿈’을 통해 정서적 가치를 전달했어요. 변화하는 몸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피트니스 소비층의 가치도 이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나랑드사이다는 헬스・피트니스 소비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피트니스 중심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피트니스 대회 후원은 물론 운동 방법이나 건강, 식단 등 정보 전달을 통해 ‘건강함’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입니다.


오는 10월에는 나랑드사이다 피트니스 대회에 참여하신 분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방영될 예정입니다. 단 하루 동안 열리는 대회의 참석을 위해, 뒤에서 수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피트니스 선수들과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경의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나랑드사이다는 국가대표, 피트니스, 운동 등 ‘건강’의 가치를 전달하는 프로모션 활동으로 제로칼로리 음료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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