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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포터]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팀 스포츠 마케터

작성자
admin
2021-10-26
조회
258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내일을 열다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팀 이동식 차장, 서병희 대리, 김상재 주임 


동아오츠카는 생활 속 음료 포카리스웨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아우르며 소비자들과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실내 스포츠의 계절이 다가온 만큼, 이번 동아리포터에서는 동아오츠카 스포츠 마케터들의 일상을 담아봤습니다.




▲ 왼쪽부터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팀 김상재 주임, 이동식 차장, 서병희 대리


 


#스포츠 마케팅이란?


Q. 현재 부서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시기별로 어떤 활동을 진행하고 있나요?


이동식 차장 저희 회사에서는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10개 스포츠 종목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워낙 종목이 많아서 담당자별로 맡은 종목이 다른데요. 저는 야구, 마라톤, 풋살을, 서병희 대리는 남자 농구, 여자 농구, 골프를, 김상재 주임은 프로배구, e스포츠, 3:3 농구 위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통 프로 스포츠는 개막하기 전에 일련의 마케팅 활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편이에요. 구단과 협업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어떤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인지 확인하고, 개막하기 전에 음료나 관련된 용품을 전달하죠. 기존에 훼손된 로고가 있다면 교체하기도 하고요. 실제 시즌이 시작되면 계속 경기를 모니터링하면서 회사와 브랜드 로고가 잘 노출이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경쟁사 현황도 모니터링합니다. 포스트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도 현장에 가서 제품을 점검하고, 공영 방송에 나오는 것을 감안하여 노출이 가능한 부분에 홍보물을 추가로 설치하기도 해요. 시상식까지 끝나면 연습 기간으로 들어가는데 이런 흐름이 보통 농구, 배구, 야구 등 프로 스포츠에서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그 외 골프, 3:3 농구, e-스포츠는 별개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죠.

서병희 대리 이를 테면 골프는 연간 계약으로 협찬이 들어가는데, 방송 모니터링도 틈틈이 하면서 후원용을 점검하고 있어요. 스포츠 마케팅은 1년 내내 종목마다, 시즌마다 해야 할 일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수시로 협회나 연맹과 공동으로 활동하는 부분들이 많아요.


Q. 감염병 확산으로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거나 열리지 않은 적도 있었습니다. 스포츠마케팅 활동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김상재 주임 다행스럽게도 e스포츠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게 된 것 같아요. 2005년쯤 저희 회사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협찬한 것이 e스포츠 마케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다 트렌드가 바뀌면서 새로운 게임이 나오기 시작했고요. 스포츠 마케팅의 목적도 바뀌었어요. 과거에는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 로고나 제품을 노출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고, 광고를 대체하거나 소비자를 만나는 활동이 대다수였어요. 예를 들어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브랜드나 제품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작업들이었죠. 그런데 e스포츠 시장이 커지면서 마케팅 활동에 한계가 찾아왔고, 새롭게 시장을 창출해야 하는 상황이 됐어요. 어떻게 하면 아마추어 e스포츠 팬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저희의 미션이었어요. 기존에는 프로 구단 위주로 마케팅을 해왔다면, 최근 들어 아마추어 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나 대회에 협찬을 하면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죠. 작년부터는 감염병 확산과 거리두기로 활동 영역이 비대면 부문으로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e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게 됐어요. 지난 8월에 2021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만하더라도 참가팀 수가 전년 대회보다 50% 이상 늘어나면서 e스포츠 대회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실감하게 됐죠. 참고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서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스포츠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Q. 스포츠 마케팅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도 포함되어 있을 텐데요. 주로 어떤 CSR 활동을 하고 있으신가요?

이동식 차장 그룹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CSR 활동에 참여하거나 스포츠 종목별로 후원하는 경우가 있어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종목별로 연맹이나 구단이 전국에 있는 선별진료소에 연락을 하고 어려운분들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어요. 그때는 스포츠 경기를 하는 것도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함께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어요.

서병희 대리 장애인 스포츠도 꾸준히 협찬을 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한국휠체어농구연맹과 공식 음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어요. 장학 사업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 꿈나무를 매년 선발해서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스포츠 마케터의 일상


Q. 스포츠 마케터들이라면 전공도 관련된 분야가 아닐까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 분 모두 스포츠 관련 학과를 나오셨나요?

김상재 주임 저는 체육학, 서병희 대리는 스포츠경영학을 전공했어요. 전공이 스포츠 관련 학과이다 보니 업무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돼요. 학교생활을 할 때 여러 종목을 관람했기 때문에 현장이 친숙하죠. 더구나 학과 수업 중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과목이 있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기도 해요.


Q. 현장을 중심으로 일하시는 만큼 대회나 행사에서 제품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다양할 것 같아요.

이동식 차장 나랑드사이다가 출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e스포츠 대회를 부산 광안리에서 진행한 적이 있었어요. 해변을 거니는 사람들에게 나랑드사이다를 시원하게 나눠 주고 싶은 마음에 모래사장 안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차가 모래사장에 빠져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직원들과 나랑드사이드를 직접 나른 뒤 제품 샘플링을 진행했어요. 나중에 차를 빼느라 혼쭐이 났죠.


Q. 이 일을 하면서 생긴 습관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서병희 대리 로고가 어떻게 노출이 되었는지, 선수들 유니폼에는 로고가 어떻게 들어 갔는지, 다른 회사에서는 어떻게 마케팅 활동을 하는지 등 경기 자체보다 경기장의 환경을 눈여겨 보게 돼요. 그러다 보니 현장을 중심으로 매일 환경 분석을 하면서 자연스레 마케팅 기획으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Q. 일에 대한 성취감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이동식 차장 저희가 하는 일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을 때 성취감이 크게 다가오죠. 무엇보다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피드백이 커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서병희 대리 무언가를 기획했던 것들이 선수나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소비자로부터 그에 따른 반응을 직접 듣게 되는데요. 특히 제가 준비하고 고민했던 부분이 소비자에게 통했을 때 뿌듯함을 느껴요.


Q. 스포츠 마케터로서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김상재 주임 어떤 운동이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무조건 하나라도 하시는 게 좋아요. 거리두기로 바깥 활동이 어려워서 저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고 있어요.

서병희 대리 나이가 들었을 때 할 수 있는 운동이 많지 않는 편이에요. 관절에 이상이 생기거나 뼈가 부러지기만 해도 몸에 무리가 많이 가죠. 그래서 저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지인분들께 수영을 추천하고 있어요. 아무리 바빠도 운동 시간은 꼭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 동아약보 11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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