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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역사]오란씨 발매 50주년

작성자
admin
2021-04-29
조회
634

오란씨가 벌써 반백 살이라고?


올해는 오란씨 출시 50주년이 되는 해다. 오란씨는 1971년 동아제약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당시 동아제약 식품사업부(동아오츠카의 전신)에서 출시한 주력 제품으로, 국내 자본과 기술로 만든 최초의 플레이버 음료였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오렌지(ORANGE)의 ‘오란(ORAN)’과 비타민C의 ‘씨(C)’를 붙여 오란씨라는 제품명을 만들었다.





 


오란씨 골프대회가 있었다?


1976년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열었다. 당시 총 상금은 170만 원으로 유례없는 거액의 상금 때문에 화제가 된 대회다. 또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80명이 참여하여 기량을 뽐냈고 국내 골프 경기력 수준 향상이라는 목적을 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오란씨 CM송을 기억하나요?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드려요~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런 눈동자여. 오오오오 오란씨”


1974년 오란씨 CM송이 나왔다.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추억하는 노래로 가수 윤형주가 작곡, 작사했다. 당시 포크송에 일가견이 있던 윤형주는 김도향과 함께 미국과 아일랜드의 포크송을 원곡으로 번안해 오란씨 CM송을 만들었다. 1977년 오란씨 CM송은 연국배우로 명성을 날린 윤석화가 노래를 불러 큰 화제가 됐다. 그후 20년 만인 2010년, TV 광고를 재개하며 오란씨 CM송 가사에 ‘비타민C 첨가, 칼로리 저감화’라는 특성을 담았다. 



오란씨와 함께한 사람들


오란씨 모델은 청량함의 대명사였다. 1974년 광고에서 오란씨 CM송과 함께 등장한, 임권택 감독의 아내인 영화배우 채령은 청량함을 대표하는 1대 오란씨 모델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배우 윤여정이 있었다. 당시 영화 『하녀』로 데뷔해 청룡영화제를 휩쓸었고, MBC 드라마 『장희빈』에 장희빈 역으로 출연하여 1971년 오란씨 모델을 맡았다.


초대 오란씨 모델인 윤여정(1971~1972)에 이어 2대 김미영(1972~1973), 3대 양정화(1973~1974), 4대 채령(1974~1975), 5대 이옥미(1977), 6대 이경미(1980), 7대 김호정(1981), 8대 김윤희(1982~1985), 9대 송해령(1990)까지, 오란씨 광고 모델은 당대 최고의 청춘 스타만이 차지할 수 있었다.



2010년, 20년 만에 재개한 오란씨 TV 광고에서 배우 김지원은 일명 ‘오란씨걸’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배우 김지원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오란씨 모델로 활동하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연이어 2013년에는 가수 전영록과 딸인 가수 보람(전보람), RAMI NU(전우람)가 광고에 출연해 세대를 넘어 추억을 공유하는 광고를 선보였고, 2014년에는 가수 에일리의 시원한 가창력이 담긴 오란씨 CM송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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