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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을 벗고 혁신을 입자! 자율복장 브이로그의 주인공들을 만나다

작성자
admin
2022-11-11
조회
358

격식을 벗고 혁신을 입자!

자율복장 브이로그의 주인공들을 만나다


글| 동아쏘시오홀딩스 HR혁신실 기업문화혁신팀 강윤희 선임


지난 3월, 게시 공지에 올라온 큼직한 모집 포스터와 함께 힘차게 막을 올린 자율복장 브이로그!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임직원 가운데 선발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정하였고, 매달 한 편 이상의 직군별 브이로그를 임직원에게 공개했었는데요. 임직원의 ‘복장’을 다루는 브이로그는 첫 시도였기에 임직원의 반응 역시 뜨거웠습니다.




▲ 자율복장 브이로그 참가자 모집 게시글


그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브이로그의 주인공들! 영상을 통해 얼굴을 접한 후,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쳤을 때 내적 친밀감이 들어 인사를 할 뻔했던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영상으로만 끝내기엔 아쉬워 카메라에 다 담지 못했던 촬영 당시의 깨알 에피소드들과 아쉬웠던 점, 그리고 자율복장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까지 들어 보았습니다. 추가로 각자의 일상 사진과 개성이 담긴 한 줄평까지 함께 확인하시죠!


 



Q1. 일주일 간의 브이로그를 촬영하며 기억나는 순간이 있나요?


동아ST 차정훈 선임 | 유튜브 촬영이 처음이라 어색함 투성이였습니다. 한 장면을 몇 번을 찍고 또 찍고… 얼마나 많이 반복해서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알고 보니 영상 편집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허탈하고 바보 같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요! 다시 찍는다면 그런 실수는 안 하겠죠?! 아, 물론 다시 하고 싶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동아제약 이유림 책임 | 친구에게 자율복장제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는 콩트식의 인터뷰 영상을 찍었는데, 몇 번을 촬영하다 웃음이 계속 터져서 결국 포기했던 기억이 나요. 역시 유튜브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봐요!


동아오츠카 이동후 주임 | 브이로그 촬영이 회사 동료들이 자유롭게 옷을 입을 수 있게 된 하나의 계기가 된 것 같아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과감하게 반바지를 입고 갔는데 주변 반응이 나쁘지 않았고, 실제로 제가 반바지를 입은 모습을 보고 다른 동료도 반바지를 입고 와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Q2. 촬영하면서 어렵거나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동아ST 차정훈 선임 | 그룹 내 첫 번째로 촬영을 해서 어떻게 찍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더라고요, 가이드라인은 있었지만 참고할 만한 영상이 없어 혼자 고민하고 진행해야 한다는 게 많이 어려웠습니다. 일을 하면서 주위 동료나 거래처 파트너에게 촬영 협조를 구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던 것 같아요.


수석 안수민 대리 | 생각보다 브이로그 촬영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제 업무상 외부 출장이 많아 차량 운행이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 제 모습이나 운전하는 모습만 주로 찍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지방 출장 시에 아름다운 풍경이나, 인적이 드문 멋진 곳을 촬영할 수 있었다면 영상이 더 다채롭게 담겼을 것 같아요.


동아제약 이유림 책임 | 자료 보안 관련 리스크가 있어, 마케팅에서 하는 다양한 업무를 소개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마케팅 업무의 1/100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답니다. 또 저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것을 좋아해 출근 전에 주로 운동을 하거나 새벽 기도를 가곤 하는데요, 그 장면을 친구가 열심히 찍어 주었는데 완성본에 나오지 않아 아쉬웠어요.



 




Q3. 촬영을 하면서 고마웠던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주세요


동아ST 김수민 선임 | 브이로그를 찍기 위하여 시시때때로 카메라를 켜서 촬영하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막상 완성된 영상을 확인해 보니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그때 도움을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자율복장 담당자님에게 인터뷰를 요청드렸더니 스크립트를 준비해 오신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동아제약 임효진 책임 |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알차게 만들 수 있었던 브이로그였는데요, 특히 저희 구매팀 팀원분들과 품질경영팀 선임님들, 그리고 함께 업무를 많이 하는 담당자님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Q4. 영상이 업로드된 후 주변의 반응은?


동아오츠카 이동후 주임 | 회사 사람들이 영상 시청 후 ‘동아오츠카 연예인’이라고 해주셔서 굉장히 민망했습니다. ㅎㅎ


동아제약 임효진 책임 | 영상이 업로드된 후 여러 공장에서 전화를 받게 돼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브이로그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조금 뿌듯하면서도 부끄러웠습니다. 특히 연예인이라고 하시는 분들께 감사와 죄송한 마음이 함께 들었습니다. (실물이 더 부족한 것 같습니다)


동아ST 김수민 선임 |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간 후 사내 홈페이지 배너에 제 얼굴이 떠서 처음엔 너무 부끄러웠어요. 팀원 분들께서 저의 게시글을 보자마자 클릭해서 시청하시는데 참 쑥스러웠습니다.그래도 영상을 다 볼 때쯤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 달라고 부탁드렸답니다. 또 오랜만에 본 동기가 지나가면서 슈퍼스타라고 놀리긴 했지만 그 영상을 통해서 저를 아시는 분들이 저의 근황을 볼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해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Q5. 자율복장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세요

동아ST 차정훈 선임 | 자율복장제가 시행된 지 1년이 넘으면서 많은 분들이 이 캠페인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또 공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 차원에서의 많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문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 그룹사에 잘 정착이 되어서 누구도 복장에 대해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일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분들이 솔선수범으로 자율복장을 상황에 맞게 잘 실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래 직원분들도 더 유연한 분위기 속에 편하게 이 좋은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을 테니까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자율복장제 파이팅!


동아ST 김수민 선임 | 제가 근무하는 본사에는 자율 복장이 꽤 잘 시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직 완전한 정착이 이루어졌다고는 보기 힘든 것 같아요.🙁 직무별로 차이는 분명히 있겠지만 정장을 갖춰 입지 않아도 될 때에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한 옷을 입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상사 분들께서 먼저 편안한 복장을 보여주시면 주니어 분들도 용기를 얻어 조금 더 자유롭게 복장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동아제약 임효진 책임 | 공장에서는 업무 특성이나 분위기에 따라 반바지나, 샌들 등 100% 캐주얼의 시행이 아직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각 현장에 어울리는 자율 복장에 관한 캠페인을 적극 실시한다면 (예를 들어 이번 주 금요일은 반바지 데이) 더 나아질 것 같아요.


동아제약 이유림 책임 | TPO에 벗어나지 않으면 자유롭게 옷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복장제처럼, 동아쏘시오그룹의 기업 문화도 구성원의 자유를 존중하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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