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동아

에스티젠바이오가 가을을 맞아 야외에서 즐기는 생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진행했다. 에스티젠바이오 직원들의 첫 번째 가을 축제를 기념하듯 화창한 날씨가 직원들의 기분을 더욱 들뜨게 했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에서 매년 가을에 열리는 맥주 축제로 오랜 역사를 지닌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가을이 가기 전 일상에 지친 직원들에게 잠깐의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옥토버페스트를 기획했다. 행사가 열린 10월 21일 금요일 오후에는 모든 직원들이 에스티젠바이오 앞마당에 나와 축제를 즐겼다. 

▲ 직원들의 치열한 응원전(윗줄 사진)과 피구왕 경기 참가자들 사진(아랫줄 왼쪽)과 족구왕 우승팀 사진(아랫줄 오른쪽) 

행사에서는 음식과 맥주, 음료 등 무한 제공과 더불어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점심 식사와 함께 인디밴드 '딸기주스가 너무 달아'가 공연을 펼쳤다. 직원들은 시원한 야외에서 식사와 함께 흥겨운 노래를 들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식사 후에는 본격적인 팀별, 개인별 경쟁이 시작됐다. 피구왕 경기와 족구왕 결승전이 진행돼 직원들이 더욱 치열하게 응원전을 펼쳤다. 족구는 사전 예선을 통해 최종 4개 팀이 선발되었으며, 이날 품질보증실 A팀이 우승을 차지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에스티젠바이오 직원 6명이 출연했다. 얼굴을 가린 실력자들의 노래에 구경하던 직원들은 두 손을 흔들며 환호했고, 한 명 한 명 얼굴이 공개될 때마다 반전 정체에 깜짝 놀라며 박수를 보냈다. 복면가왕의 우승자는 DS제조팀 고준석 선임으로 그동안 숨겨온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복면가왕 참가자들과 최경은 사장(윗 사진 우측 두 번째)의 기념사진, 행사를 즐기는 에스티젠바이오 직원들

최경은 사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날씨도 좋고, 직원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웃을 수 있어서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오늘 같은 좋은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직원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행사의 콘셉트를 친환경으로 정했다. 오전에는 회사 주변 줍깅(쓰레기줍기+조깅) 활동을 실시했고, 점심 케이터링은 다회용 식기와 컵을 준비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접목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영관리팀 담당자는 "직원의 소통과 더불어 환경보호도 생각하는 행사를 위해 다양한 기획을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직원과 지역사회, 나아가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