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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포터] 동아제약 생산본부 김영빈 선임, 이민석 선임

작성자
admin
2022-05-27
조회
1057

일상을 회복하는데 활기를 불어넣는 일


2019년 11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제약, 당진시는 1천 150억 원을 투자하여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달성공장을 충남 당진시 합덕인더스파크 일반 산단으로 이전해 77,190㎡ (약 23,350평) 규모의 박카스 생산 공장을 건립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2021년 8월에 당진공장을 준공하여 올해 2분기부터 박카스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당진공장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만났습니다.


 



 


Q. 동아제약 당진공장을 소개해 주세요.


이민석 선임 당진공장은 동아제약의 네 번째 공장이고,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해 있습니다. 4층 건물로 이뤄져 있는데, 1층은 생산동, 2층은 견학로, 3층은 편의시설, 4층은 회의실과 생산본부 직원들의 사무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좌측부터 동아제약 당진공장 제조팀 김영빈 선임, 생산관리팀 이민석 선임


Q. 두 분은 당진공장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신가요?


이민석 선임 저는 생산관리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생산 진도, 원가, 생산부 이주 사항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신제품 진도 관리를 하면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생산자 재활용 의무 이행에 관한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영빈 선임 저는 제조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조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품질, 생산성인데, 이 기준을 바탕으로 당진공장 제조팀의 파트장으로서 공정 관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정과 품질 개선 활동을 포함하여 생산 목표에 맞춰 근무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 좌측부터 동아제약 당진공장 제조팀 김영빈 선임, 생산관리팀 이민석 선임


Q. 박카스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제품 원료 소분부터 적재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영빈 선임 당진공장은 박카스 생산 공장인 만큼 분당 1,200병, 한 시간에 72,000병까지 라인별로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추고 있습니다. 먼저 제품 원료를 소분하고 무게를 측정한 다음 원료를 녹입니다. 그 후 반제품으로 조제하고 저장해 여과시키는데, 이때 고온 살균을 하고 공병을 투입하여 공병의 불량 여부를 검사한 뒤 병을 세척합니다. 세척한 병에 액을 충전하는데, 당진공장에서는 특별히 비접촉식 노즐을 사용해 병 안에 노즐이 들어가지 않고 액을 충전하며 Cap 실링과 외면을 검사한 후 저온에서 살균합니다. 살균 후에도 이물이 있는지 검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라벨을 부착하여 10병 또는 100병 단위로 포장한 뒤 무게를 달아서 차량에 적재하여 전국으로 이동합니다. 올해 8월에 생산 라인이 두 개로 안정화되면 박카스 생산량도 두 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동아제약 당진공장 제조팀 김영빈 선임


Q. 매일매일 박카스가 생산되는 과정을 지켜보시면서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는 언제인가요?


이민석 선임 저는 최근 들어서 성장의 의미를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작년 10월에 당진공장 생산관리팀으로 발령이 난 후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지 걱정되기도 했는데 생산지원팀으로 입사한 이후 제조, 품질보증 등 여러 부서에서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일했던 시간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됐고 새로운 환경에서 맡겨진 일에 빠르게 적응할 힘이 됐습니다. 앞으로 생산본부는 물론이고 영업, 사무 등 여러 부서와 많은 소통으로 다양한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면서 이전보다 성장하고 성숙한 저의 모습을 그려 나갈 계획입니다.


김영빈 선임 저는 입사 후 10여 년간 제조팀에서만 근무하다가 올해 파트장을 맡게 되면서 개인적인 성장과 함께 책임감이 동반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당진공장의 조기 안정화로 생산 라인이 자리가 잘 잡혀서 생산량을 많이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중간 관리자이다 보니 후배들과 부서장님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잘해야겠다고 매번 다짐합니다. 배움은 끝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히 담당하면서 성장을 꿈꾸려고 합니다.


 


Q. 두 분께 박카스는 어떤 의미인가요?


이민석 선임 피로를 해소하고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주말에는 계절 운동을 가끔 즐기고 있지만, 아직까지 저에게는 박카스를 대체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김영빈 선임 저에게 박카스는 가족입니다.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으로서 힘든 일이 있어도 아이가 저를 반겨 주고 아내가 따뜻한 말로 위로해 주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힘입니다.




▲ 동아제약 당진공장 생산관리팀 이민석 선임


Q. 6월호 주제가 ‘발’인 만큼 동아약보 독자들에게 즐겨 찾는 산책로를 추천해 주세요.


김영빈 선임 저는 제주도 여행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라면 우도입니다. 우도에서 ATV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서 땅콩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여유를 가져 보세요.


이민석 선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에 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백제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으로 성곽을 따라 걸으면 공주 시내는 물론이고 금강이 흐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끔씩 지친 일상을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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