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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응답하라! 의대시절 캠페인 - 네 번째 이야기

작성자
admin
2021-08-25
조회
470

경상도와 충청도를 가로지르다

“친구야 보고 싶다!”



신청자 박정우 선생님(상주/함창보건지소), 박세운 차장(동아ST 병원대경지점 안동팀)


▶︎ 응답자 이문표 선생님(금산/복수보건지소)


 


“형 언제 한 번 봐야지?”


“동아ST에서 만나게 해준대! 우리 이번에 만나자~”


 


지난 3월, 쌀쌀한 날씨 속 상주와 금산의 먼 거리, 상주의 어느 한 식당. 텅 비었던 주차장에 삼삼오오 모여드는 사람들로 가득 차던 그때! 두 선생이 함께 도착했다. 아직도 학생 처럼 앳된 외모를 자랑하는 두 분과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어색함도 잠시, 보고 싶은 동기를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연신 미소와 함께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며 기뻐하는 그들의 모습에 장거리 운전의 피로가 가시는 느낌이었다. 2015년, 처음 의대에서 만나 6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지만 시간상, 거리상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담당자인 박세운 차장이 ‘응답하라 의대시절 캠페인’을 설명하자 이문표 선생이 떠올랐다는 박정우 선생.


박종권 과장 • 선생님은 사연을 신청한 박정우 선생님의 소식을 듣고 어떤 기분이셨나요?


이문표 선생 • 당연히 좋았죠! ‘한 번 보자’, ‘만나자’ 하면서 연락을 자주 해도 보기 어려웠는데, 때마침 이런 기회를 통해 만나게 해준 동아ST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변에도 추천하고 싶어요.


의대시절 야구 동아리에서 술을 진탕 마셨고, 싸우기도 참 많이 싸웠지만 그만큼 우정도 두터워졌다.




▲ (왼쪽부터) 동아ST 마케팅1팀 박종권 과장, 함창보건지소 박정우 선생, 복수보건지소 이문표 선생, 동아ST 안동팀 박세운 차장


이문표 선생 • 나도 형처럼 야구 동아리 말고 다른 동아리를 더 가입할 걸…


박정우 선생 • 왜? 나는 오히려 야구 동아리 외에 한두 개 정도는 활동을 줄이고 싶은데.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동아리 회원들과 연락하며 활동하는 걸 챙기기 쉽지 않다고 조언해주는 박정우 선생과 오히려 활발하게 다양한 사람들과 안부를 주고받는 것을 부러워하는 이문표 선생. 두 사람을 이어준 야구 동아리만큼은 여전히 원픽이라며, 불판에서 익어가는 고기와 함께 분위기도 무르익어갔다.


그날 이후 그들에게 학창 시절의 우정처럼 동아ST와 함께한 좋은 기억들이 기분 좋게 스며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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