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동아쏘시오그룹 의료기기 전문 회사 '참메드'를 소개합니다

작성자
admin
2019-01-25
조회
2926

 


우리의 경쟁자는 글로벌 1위 기업”


의료기기 전문 회사 참메드


동아쏘시오그룹의 가족이 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베일에 쌓여있는 회사가 있다. 의료기기 전문 기업 참메드가 바로 그 주인공. 위드동아 오픈을 기념해 첫 번째 기업탐방으로 참메드를 방문했다. 경기도 군포 IT밸리에 위치한 참메드 본사에는 그야말로 신세계가 펼쳐져있다. 제품 전시실에 진열된 이비인후과 전문 장비, 주회의실 안의 각종 특허와 인증서에서 참메드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다.


 


참메드, 동아쏘시오그룹 가족 되다


참메드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지 몰라도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잔뼈가 굵다. 2005년 설립되어 15년 가까이 한 우물만 파온 저력으로 국내 이비인후과 진료대(Workstation)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실제로 동네 이비인후과만 방문해봐도 절반 이상이 참메드의 진료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메드가 동아쏘시오그룹 자회사가 된 것은 지난 2017년 12월. 국내 이비인후과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자 글로벌 시장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참메드를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인수했다. 설립 후 꾸준한 매출 성장과 해외 지사 보유, 우수한 R&D 능력 등 참메드만의 강점이 추후 다양한 의료기기 사업 분야로의 확장과 제약업과의 시너지를 내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참메드 사내 제품 전시실에 진열된 이비인후과 전문 장비들 


 


참메드’와 ‘클라비온’은 순수 국내 기술력의 산물


참메드는 대표이사 안창남 사장과 기업부설연구소를 담당하는 이호식 부사장, 경영지원실장 김종혁 상무를 포함해 52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참메드가 직접 생산, 판매하는 제품은 이비인후과 진료대와 진료의자, 호흡기 치료기, 의료영상장비 등이다. 주력 제품은 크게 두 개의 브랜드로 나눌 수 있는데, 이비인후과 전문의료 기기인 ‘참메드’와 의료영상기기인 ‘클라비온’이다.


회사 이름과 동명의 브랜드인 ‘참메드’는 이비인후과 전문 치료 장비로 사용자의 편의와 사용성에 맞춰 진료대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모듈화가 특징이다. 참메드는 진료대, 진료의자, 호흡기치료기 등 이비인후과 관련 의료기기의 모든 것이 총 망라되어있다. 국내 이비인후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참메드의 점유율은 현재 60% 이상이며 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졌다. 이비인후과 의료기 기술은 유럽에서 시작해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로 넘어왔다. 국내에 의료기기 시장이 형성되던 초반에는 일본 제품을 따라 만드는 수준의 회사들이 우후준순 생겨났으나 현재는 국내 몇개 남지 않았고, 그 중에서도 참메드가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참메드가 보유한 다양한 특허와 세계일류상품인증서, 각종 표창장 등이 그것을 증명한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제품의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부분의 우수한 평가도 참메드를 돋보이게 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출시하는 제품의 대부분의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GD(Good Degine,굿디자인)마크를 수상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 참메드의 대표브랜드 '참메드' 이비인후과 의료 진료대,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모듈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GD(Good Degine,굿디자인)마크를 수상한 참메드의 호흡기치료기. 소아과를 겨냥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브랜드인 영상의료기기(Visual System) ‘클라비온(Clavion)’은 국내 최초로 Full HD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진단기기다. 진단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도.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참메드의 클라비온은 순수 국내 기술로 의료용 Full HD 카메라를 처음 상용화하는 쾌거를 이뤘다.


클라비온이 주목받는 이유는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각광받는 의료 내시경 분야의 주요한 기술력에 있다. 참메드는 본 기술을 바탕으로 진단 분야를 넘어 복강경 수술 등 다양한 수술 영상 의료 분야로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뿐만 아니다. 국내 최초로4K화질의 진단 영상 기기 개발을 완료해 지난해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18에서 시연을 하기도 했다. 올해 안에 정식 출시를 목표로 완성 단계이 있다. 참메드가 본 장비를 출시하게 되면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최초 4K영상 장비로 해외 제품에 비해 1/3 가격이라는 경쟁력과 글로벌 기술력 보유라는 강점 얻게 된다.


 




▲  영상의료기기(Visual System) ‘클라비온(Clavion)’은 국내 최초로 Full HD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진단기기다.


 


해외 시장서 인정받은 기술력 ‘우리의 미래는 글로벌’


참메드가 해외 시장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연구 개발에 있다. 국내 이비인후과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영상 의료 장비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것도 꾸준한 R&D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매출의 10~15% 이상을 연구 개발 비용에 투자하고, 전체 직원 중 20%정도가 연구 인력에 달할 정도로 공을 들인다.


참메드의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정평이 나있다. 해외 60여개국과 거래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되었고, 얼마 전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제로 참메드의 수출금액은 과거 5년간 연평균 20% 이상 신장하며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최대 수출국은 인도네시아, 러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이다. 매년 10건 이상의 국제 의료기기박람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를 모색한 것에 대한 성과다. 특히 거대 시장인 중국에는 지사를 마련했다. 러시아의 댈러스와는 OEM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에는 미국과 영국의 동물 의료기기 시장, 남미의 브라질 등을 타깃으로 각 나라에 맞춤형 의료기기를 생산, 수출할 계획이다. 참메드에게 국내 시장은 작다. 참메드가 ‘우리의 미래는 글로벌에 있다’고 외치는 이유다.




▲  2018년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18에 참가한 참메드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


참메드는 이비인후과 진료대 시장 국내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의료계에서 진료대를 사용하는 과목은 이비인후과가 거의 유일하다. 참메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비인후과 진료대 개발과 생산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분야의 진료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가장 첫 번째 순서로 출시를 기다리는 것은 산부인과 진료대다. 지난해 시제품을 생산했고, 올해는 제품 등록 후 정식 출시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 참메드 대표이사 안창남 사장


참메드 안창남 사장은 인터뷰 말미에서 참메드의 비전은 ‘Workstation 전 영역 확대 및 의료영상 수출 주도형 공급사 도약’이라고 밝혔다. “세계 시장은 넓고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메드는 비록 한국의 작은 기업이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기술력으로 동남아시아, 남미 등 중저가 니치마켓(niche market)을 겨냥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동아쏘시오그룹이라는 든든한 가족이 생겼으니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이 높아졌습니다.” 라며 자신감은 보였다. 안 사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일원이 된 소감으로 “참메드는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중에 첫 번째 의료기기 제조사입니다. 홀딩스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기회가 열릴 뿐만 아니라 그룹사 내의 제약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참메드가 대한민국을 넘어 다국적 기업과의 동등한 경쟁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을 기대해본다.


 




▲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나갈 참메드 임직원의 단체사진, 앞줄 좌측 두 번째 이호석 부사장과 세 번째 안창남 사장.


 

전체 0

※ 과도한 욕설이나 광고글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